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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0 12:14
[정보공유] (컴퓨터 의 심장) 파워의 중요성
 글쓴이 : 하늘꽃초롱
조회 : 3,085  

파워 문제 발생시 생기는 현상.
 
  1. 고전력 그래픽카드 사용시 오버클럭을 한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래픽카드의 고장을 경험한 경우가 있을 겁니다. a/s기간은 이미
    끝났고 버리기엔 부담되고 파워의 전력이 일정하게 받쳐주지 못
    해서 생기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증상은 화면이 줄이가는 형태도 있으나 색번짐이 생기며 나가는현상
    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2. 컴퓨터를 켜지도 않았는데, 컴퓨터 전원선을 콘센트에 꼽자마자 켜지
    지는 현상. 말그대로 파워의 스위칭이 고장나서 전기을 적정선에서
    차단하지 못하고 전원을 공급하는 현상인데 장기간 누적시 메인보
    드가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 됩니다.
  3. p/s2 키보드나 마우가 작동이 아예 안되는 현상.
    키보드와 마우스의 경우 메인보드내에 퓨즈형태의 선이 있으며,
    일정공급의 전원이 유지되지 못한경우 단락되어 발생 됩니다.
가장 주면에서 흔히 경험할수 있는 예 만을 들어서 말씀 드렸으며,
꼭 파워만의 문제로 발생소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미리 말씀 드립니다.
일단 컴퓨터 파워을 알려면,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 합니다.
흔히 전선으로 공급되어 콘센트에서 나오는 전기는 교류라고 합니다.
교류.JPG
전기, 전파, 그리고 음성과 같은 같들은 다들 파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은 전부다 직류의 전기에서만 가동하게
되며, 직류는 파형이 일자형태 입니다. 이미지는 못구했네요 ^^;
그래서 기본적으로 모든 가전제품에는 파워가 존재 합니다. 또는 전원단이라고 부르죠.
파워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가전제품을 가능한 얇게 작게 만드는데 있어서 전원단을 어떻게 꾸미고
정밀화 하느냐에 따라서 판가름이 날정도로 상당히 중요한 역활 입니다.
그럼 우선 일반 컴퓨터 파워에 들어가는 부속이 정말 많지만, 기본적인 부속  2가지만 설명 하겠습니다.
다이오드 : 교류을 직류로 변환시켜주는 부속(모든 전자제품의 전원단 또는 파워에 사용됨.)
콘덴서(케시피터) : 전류표준화
이 두부속이 어떤걸 사용했냐에 따라서 파워가 좋은넘 나쁜넘으로 구분되어 질정도로 중요한 부속입니다.
저가파워 : 저렴한 콘덴서 및 부품을 주로 사용.
중급파워 : 표준형 콘덴서 및 부품을 주로 사용.
고급파워 : 고급 솔리드형식의 콘덴서 및 부품을 주로 사용.
여기서 두 부속중에 중요한 녀석은 콘덴서의 역활 입니다.
다이오드가 교류을 직류로 변환해서 공급을 해 주는데 위에서 언급 한 것저처럼 전류에는
파형이라는 것이 존제 합니다. 둥근형태의 파형이 위, 아래로 넘실대는데 파형이 아래로 내려갔을때
전기는 흐르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워낙 순식간이라 못느끼는것뿐이죠. 그런데 파형이 아래로
향했을때, 이 콘덴서라는 녀석이 파형이 위로향할때 전기을 머금고 있다가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방출을
해서 전기을 내보내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래서 전류 표준화라고 간략하게 말씀 드린겁니다.
다이오는 쉽게 말해서 불순물이 들어가 있는 전기을 정제해주는 정제소와 같은 역활을해줍니다.
가끔 메인보드의 판매판촉물을 보시면 전원단 캐피시터 어디꺼 썼고 용량이 얼마라는 광고을 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중요한 역활을하며 꾸준하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하는 부속이라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자 이제 파워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CPU : 65W (듀얼코어 620 ~ 840이 먹는 전력)
보드 : 45W~60W
램 : 1개당 약 26W(램의 용량은 관계가 없으며, 공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입니다.)
그래픽 : 150W(지포스 560이나 라데온 4850정도로 보시면되고 그래픽의 전압은 있는 그대로 믿으면 낭패을 봅니다.)
하드 : 10W
SSD : 5W ~ 8W(브래든 별로 차이가 있으며 컨트롤러을 어떤것을 썼느냐에 따라 편차가 있음)
대략 이정도의 전기를 소모 합니다.
이제 전부다 더해보면 최고 값 으로만 더하겠습니다.
총 필요로 하는 파워는 345W라는 파워가 필요 하네요
그럼 언뜻 보면 어? 이 정도면 그냥 400W 파워 사서 써도 되겠네? 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무척이나 많이 다릅니다. 일단 파워에 붙어 있는 제품 설명을 보여 드릴께요.
일반저가파워.JPG
450W 정격출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일명 듣보잡 파워 입니다.
파워 골드.JPG
450W GOLD파워에 표시되어 있는 녀석 입니다.
자 두가지를 비교해보시면, 한쪽은 정격출력 450W라고 되어 있고 각케이블 마다 출력되는 전력값이 나와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GOLD급에는 각 케이블별 전력 값과 케이블 마다 합산된 값이 전체 450W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자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흔히들 파워을 선택할때 정격파워을 선택하면, 표기출력은 450W고 정격도 450W라고 표기되어 있으니까
이제품은 450W을 출력하는구나 라고 오해를 합니다. 물론 그렇게 순진한 사람이 많아? 라고 의문을 표할지도 모르겠지만
장담하건데 컴퓨터을 조립할줄 안다고 하는 사람들중에도 40%이상은 말의 의미을 정확하게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듯 합니다.
자 여기서 정격출력이라는 말은 말그대로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전기라는 녀석은 한번 어딘가을 거칠때마다 손실이 발생됩니다. 정격출력이라고 떠드는 파워는 일명 듣보잡 쓰레기 파워 입니다.
국내 파워 유통업체들 또는 제조사들은 정격이라고 말하는게 정말 아이러니하고 웃긴게 뭐냐면, 그 기준을 자기들이 만들어서
정격출력이라고 이야기 한다는 겁니다. 국제표준 기술표준 그어디에도 정격출력에 대한 기준은 없습니다.
자 그러면 국내 파워를 보셨는데 외국 파워중 하나에 붙어 있는 설명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안텍파워.JPG자 이게 파워에 대한 설명이 있는 그림 입니다.
여기서 제가 세군데 동그라미을 친부분이 보일 건데요 상당히 중요한 부분 입니다.
첫번째 Maximum Power : 500W 라고 표기된 녀석이 보이실껍니다.
외국은 절때 정격출력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최대용량 500w라고 표현을 하지요. 이 말은 각케이블에서 한번에 출력할수 있는 전압이 500w라는 말 입니다.
자 그러면 어 그러면 정격출력 450w하고 같은말 아닌가요? 라고 물어 볼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의미가 다릅니다.
정격출력 450w라는 말은 말그대로 100% 꾸준하게 450w을 공급해준다는 말이고 최대용량 500w라는 말은 이파워가
최대 견딜수있는 용량은 500w라는 의미이기 때문 입니다.
두번째 Effciency : 70% 라고 표기된 녀석이 보입니다.
이말은 이파워의 효율성은 70%까지 낼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보증표같은 겁니다.
세번째 MTBF : 80,000 hours라고 표기된 녀석이 보입니다.
가동시간이 8만시간 내에서는 제품이 하자가 없었다는 의미을 표현하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그냥 두리뭉실하게 a/s 3년 5년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이걸 환산해 보면, 9년간 제품을 보증한다는 의미 입니다. 쉽게 말하면 9년동안 컴퓨터을 주구장창 켜놔도 파워로 인해서
다른 부속이 사망하는 현상이 없다는 말도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도 없으니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외국 파워에 표기된 저녀석은 국내에도 잘알려진 안텍이라는 파워 브랜드의 브론드, 실버, 골드 제품이 아닌 일반
등급파워에 표기되어 있는 제품 스펙표 입니다.
국내와는 참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점이 일반 보급형 파워하나에 저렇게 상세하게 기술했다는게 참 국내 시장과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여기서 설명 드릴 점은 70%라는 문구의 중요성 입니다.
아니 효율성 70%라는 말이 뭐길래? 참 단순한 논리 입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파워 등급을 보면
스텐다드
브론즈
실버
골드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말은 파워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가끔 파워 광고지를 보시면 이런 마크를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인증마크.JPG
보시면 80PLUS 라는 문구아래  골드라고 써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이파워의 효율성은 최소 80%이고 등급이 골드급으로 안에 콘덴서나 다이오드를 참 좋은것을 사용해서 그이상도 나온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그런데 이 마크을 보실때 주의하실점이 뭐냐면 PLUS라고 써있고 잘 안보이겠지만 아주작은 동그라미에 R이라고 표기되어 있는게 보
입니다. 이 R없고 그냥 80만 되어 있다면, 그건 파워을 공급하는 업체에서 자체 테스트만을 했을때 80%라는 말입니다.
표준기술연구소 같은곳에 정식으로 인증마크를 받은 제품이 아니라는 거죠.
자 이제 조금 궁금 하실겁니다.
대체 80%가 뭔대 이렇게 여러번 설명하나? 대단한건가? 이렇게요
여기서 파워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80 PLUS 등급을 받은 스텐다드 파워의 실제 파워량을 계산해 드리겠습니다.
400W 표기 = 400 * 80% = 320W가 됩니다. 정격출력 400W라고 하던놈이 320W짜리 파워로 둔갑하는 순간이죠.
450W 표기 = 450 * 80% = 360W
500W 표기 = 500 * 80% = 400W (500W 80 PLUS인증을 받은 녀석을 구매하고 나서야 400W 짜리 파워를 가질수 있네요.ㅡ.ㅡ
600W 표기 = 600W * 80% = 480W
자 이런 공식이 발생되는 겁니다.
그래서, 첨에 언급한 사양이 고작 345W의 파워만을 필요로 하는데 500W파워을 하드웨어사 즉 그래픽카드 제공업체에서 권장하는
이유 입니다. 만약 CPU가 쿼드고, 하드도 여러개고 시디롬두 많이 달려있다면, 450W 파워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당신의 컴퓨터
를 정확하게 모르는 제조사로서는 두리뭉실하게 대답하거나, 정확한 전력표기가 아닌 500W이상 사용하세요 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서 드러 나게 되는 것 입니다.
자 그럼 일반 80인증이 없는 파워의 효율성은 얼마일까나?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위에 스펙 표기 한것중에 안텍에서 제작한 일반 파워 효율성 70% 가지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500w * 70% = 350w 파워네요 참 초라한 결과 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몇몇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파워를 제외한 파워의 효율성은 참고로 60%가 거의 최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때는 1만원에서 ~ 3만원때까지 다양 합니다.
참고로 전에 일명 뻥궁이라고 불렸단 500w 파워의 실제 전력을 확인하신분이 있는데 고작 300w밖에 안나왔 답니다.
효율성이 60%인거죠
만약 국내 파워를 제작하는 업체들이 외국처럼 효율성을 정확하게 표기해주었다면, 뻥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필요도 없었고 막대한 손해를 입을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참으로 아쉽네요.
자 이래서 파워의 진면목을 한번 보셨습니다.
그외 등급에 따른 효율성은 각 제조사들의 회로도를 어떤식으로 어떤부속을 썼냐에 따라 등급이 갈리고 효율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극비까지는 아니더라도 특허등록이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파워에 대한 선택에 있어 조금이나마 기준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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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3-10-20 13:17
   
변환효율 80%면 최대출력이 450W라고 쓰여있을 때  실제 출력이 360W라는 말이 아니라 변환되어 출력되는 전력이 450W일때 필요한 input전력이 약 563W필요하다는 말이 아니었나요?
     
하늘꽃초롱 13-10-20 13:24
   
위에 설명된 대로  하나하나의 부품을 거쳐가면 실제 값은 떨어지기 때문에 input전력의 값으로 출력의 수치를 가늠할수 없어요.
어떤 부품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입.출력 값의 변화가 크기도 적어지기도 하겠지요.
          
참치 13-10-20 14:23
   
그렇다면 효율 80%라는 값은 애초에 가늠할 수 없는 수치를 대충 써놓은 건가요?
               
하늘꽃초롱 13-10-21 09:11
   
최대80%이지 인증받은제품이라도 80%가 안나오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고 일정하게 80%가 나온다면  굳이  브론즈.실버.스탠다드 등의 등급을 정할 필요가 없을테니까요.
                    
참치 13-10-21 10:08
   
본문에 이렇게 써있던데요. 

- 보시면 80PLUS 라는 문구아래  골드라고 써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이파워의 효율성은 최소 80%이고 등급이 골드급으로 안에 콘덴서나 다이오드를 참 좋은것을 사용해서 그이상도 나온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

이 말은 즉, 80%효율 인증의 80%는 최대인가요? 최소인가요?
                         
하늘꽃초롱 13-10-26 13:00
   
80%는 평균값을 의미하는것입니다.
정확한 80%라는것은 있을수 없으며 사용되는 부품에 따라 약간씩의 편차가 생기기 마련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값은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사용되는 부품이 좋은 부품일수록  성능을 오래 유지한다는것입니다.
그걸 표기하는것이 브론즈 등의 등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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