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시판 관리자이신[초롱]님께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꽤나 오랬동안 사용했는데다 구입시에도 사양이 그리 높지 않았기에 요즘 게임은
꿈도 못꾸고 있었지요. 그러다 [스카이림]과 [마운트앤블레이드] 게임 리뷰를 보고,
'아..이제 버틸수가 없구나'해서 바꾸게 되었죠.
원래 제 예상은 자전거[50만], 컴퓨터[100만]이었는데, 컴퓨터는 본체만 바꾸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풀교체라
모르는 제가 생각하기에 모니터,키보드,마우스,헤드셋까지 추가되면 100만원으로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죠.
그래서 그냥 자전거 포기하고 컴퓨터에 올인 했네요.
결과는 대단히 만족한다는거에요.
일단 제가 생각했던 PC방을 제 방에 그대로 구현했죠.
27인치 모니터, 게이밍 마우스및 헤드셋, 기계식 키보드, 스피커(모니터 밑에 길게 놓는거), 긴 마우스패드.
마음에 드는 건 전 기계에 불빛이 다나요. 본체도 좌측이 강화유리 비슷한걸로 안이 훤히 보이는거도 좋구요.
[초롱]님과 몇번 의견 교환하면서 처음 내셨던 견적보다 그래픽카드나 케이스, 키보드등 더 업그레이드된 걸로 보내주셨네요. 또, 받으면 선만 꼽아서 사용할 수 있게 다 점검하고 보내주셔서 편했어요.
몇일동안 사용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워 좋았어요. 진작 바꿀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무엇보다 [초롱]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시고, 가생이 회원분께는 특히 잘해 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아마 본인이
컴퓨터 게시판 관리자라 가생이 회원분들께 더 애정이 있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통화하면서, 견적 금액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제품들로 보내 주시려는게 느껴지더군요.
저처럼 컴퓨터 잘 모르시는 회원분께서는 [초롱]님과 면담 해 보시는걸 진짜 추천해봅니다.
자기 예산에 맞게 성능 좋은 걸로 뽑아주실거에요.
근데 [초롱]님 컴퓨터 잘하셔서 젊으실 줄 알았는데, 목소리 들으니 저보다 구식인 것 같아서 조금 놀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