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은 이미 시작됐다'
[The R.O.C.K.]
밴드 The R.O.C.K.의 디지털 싱글 앨범이 오는 4월 26일 디지털 싱글로 온라인에 공개된다.
The R.O.C.K.은 이제 첫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지만 그들은 결코 풋내기 신인 밴드가 아니다. 국내 하드코어 락의 상징적인 이름이자 대한민국 인디 음악계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밴드,
'Dr.Core 911(닥터코어 911)'의 멤버 리더 Showy(쇼기, 베이스)를 주축으로 문이경민(보컬),
쭈니(드럼)가 함께 새로운 기타리스트 'Tigre'가 합류해 이룬 팀이기 때문.
The R.O.C.K.은 The Resurrection of Christ the King 의 약자로 전장에 나간 용사처럼 비장함과
용맹함으로 왕의 부활을 꿈꾸며 노래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에 수록된 'Tiger'와 'Light the Fire' 두 곡이 모두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전설의 주먹'(강우석 감독,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주연)의 O.S.T 로 삽입된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강한 샤우팅 보컬과 수 천 마리의 말발굽소리와도 같은
드럼 연주, 디스트 일렉 기타톤이 어우러져 강하고 깊이 있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인 'Tiger'는 영화 '록키3'의 주제가로 유명한 'Eye of tiger'이 원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에 익숙한 이 곡을 'The R.O.C.K.'만의 강렬하고 깊이 있는 곡으로 재해석해 냈다.
그들의 음악을 접한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은 누구나 함께 흥얼거리기 쉬운 익숙한 멜로디에
강렬한 기타 리프와 보컬로 한층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 된 음악 선사하며 주요 장면마다
주인공들의 연기와 상황에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 톡톡히 했다는 평을 전했다.
The R.O.C.K.은 전쟁의 용사같이 비장한 각오로 팀 이름처럼 왕의 부활을 향해 노래한다.
그 왕을 위해 나팔을 불고, 북을 치며 깃발을 흔드는 이 팀의 음악은 맹수의 포효와 같다.
그리고 자신들의 음악을 듣는 이들 역시 전쟁 같은 세상에서 마침내 승리하고야 마는 강렬한
불 같은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길 원한다.
이들의 바람처럼 에너제틱한 'The R.O.C.K.'의 음악을 통해 지치고 힘든 일상과 우울감에서 승리하여 '승전가'를 울릴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