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 시간: 2014. 04. 8.
지난 4월 7일(현지시각) 월요일 아침,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미국 뉴욕의 전철 안에서 생각지 못한 승객이 등장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승객은 뉴욕의 골칫거리인 쥐인데요.
맨하탄 폴튼 스트리트 역에서 브루클린 행 전철을 탄 이 승객 쥐(?)의 탑승 사실은 승객 한 명이 전철에서 내리다 발견하고는"전철 안에 쥐가 있어요"라고 말해 알려졌습니다.
순간 앉아 있던 사람들은 좌석 위로 올라가 서는가 하면, 다리를 허공으로 뻗어 올립니다.
사람들은 좌석 위에서 발을 구르고 심지어 소리를 지르기까지 합니다.
사람들의 행동에 놀란 쥐는 숨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동영상은 영상을 찍은 지나이스 카데르 씨가 다음 역에 내리면서 끝이 나지만 좌석 위로 올라간 승객들, 여전히 내려 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 쥐의 행방은 어떻게 됐을까요?
우리나라 전철 안에서 쥐를 발견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닌데 뉴욕의 경우 지하철에서 10명 중 1명은 쥐를 목격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