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 시간: 2014. 4. 11.
콜롬비아 마약 단속반은 지난 4월 8일 항구도시 카르타헤나에서 7톤가량의 코카인을 적발, 몰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관리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단속된 코카인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과일 통조림이 선적된 컨테이너에서 적발됐습니다.
파인애플 통조림 선적용 서류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보안 검색을 실시한 결과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
수사결과 컨테이너 안에서 456개 과일 통조림 박스가 발견됐고 각 박스 당 20개의 코카인 덩어리가 포장돼있었습니다.
코카인을 선적한 회사는 신생 사업체로 콜롬비아 코르도바 지역에 위치한 합법적인 수출입 회사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 수출입 회사의 대표를 쫓고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은 우리돈 2500여억 원 어치에 달하는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