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참고) 일제강점기때 가사 : '삼백연 원안풍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상처가 새로워진다
못오는 님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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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전설이 어린 노적봉에 빗대 나라 잃은 설움을 노래한 것이 아니냐는 것때문에
발음이 비스름한 ‘삼백연(三栢淵) 원안풍(願安風)은’이라는 도무지 무슨 뜻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노랫말로 둔갑해 세상에 발표됐다.
이렇게 목포의 눈물은 시 대의 아픔과 설움, 눈물을 안고 태어난 셈이데
아직도 네이버등 포털에 보면 '삼백연 원안풍은'으로 가사가 검색 되기도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