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료실
HOME > 영상자료 > 일반 동영상
 
작성일 : 20-04-07 20:21
[유머] 모쏠탈출 성공기
 글쓴이 : 벤토리
조회 : 202  

1. 상단에 html 앞에 채크 하시고 동영상 소스를 이곳에 붙여넣어 주세요.
2. 동영상 폭 사이즈는 반드시 700 이하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모든 게시판 공통)
공지사항 반드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3. 19금 영상이나, 사건사고등의(혐오성) 영상 게재는 절대 블가합니다.(발견시 무조건 삭제)
4. 해외반응 유튜브 영상 등록은 불가합니다.(모든 게시판 공통/통보없이 삭제 및 블럭)

대학시절 제 친구가 있었는데요. 1년 재수를 해서 1살이 많았지만 그냥 반말하라고 쿨하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장난도 치고 재미나게 잘 지냈는데...
 
어느날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얘기를 해 주더군요. 나중에 지나가는 그 여자를 봤는데 정말 예쁘게 생겼더라고요.
 
당연히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생겼기 때문에 정말 많은 남자들이 그 여자애를 쫓아다녔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사건이 터지고 말았지요.
 
싫다는데도 계속 쫓아오는 남자에게 저리 좀 가라고 소리치는 여자애를 보고서는 제 친구가 빡 돌아버린 거죠. 그래서 쫓아왔던 남자한테 소리치고 꺼지라고 했는데 그 남자가 제 친구의 등치가 좀 작다보니... (키가 약 172~173??) 어이가 없었나 봅니다. 쪼그마한 게 덤빈다고... 그 남자애는 180정도??? 살집도 좀 있고... 그래서 둘이 싸웠는데....
 
가라고 할 때 갈 것이지... 제 친구 우습게 보더니 아주 비오는 날 먼지 나도록 맞더군요. 주변에서 친구들이 그만하라고 말릴 정도로요.  제 친구 완전 싸움 잘하거든요. 싸움은 키로 하는 게 아니니까요. ㅋㅋㅋㅋ  여자애 쫓아왔던 놈은 거의 기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그 여자애는 제 친구한테 고맙다고 하고 주변 사람들은 박수쳐주고... ㅋㅋㅋ 사실 요즘이면 경찰서에 가 있겠죠. 그 때는 맞으면 창피해서라도 신고 안 하던 시대니까....
 
 
그러다 그 친구가 MT를 가서 그 여자아이 옆에 일부러 앉았다고 하더군요. 그날따라 술을 많이 마셔서 여자애가 힘들어하더래요. 이름이 '아영'이였는데 아영이가 비틀비틀거리면서 수돗가에 가겠다고 하자 얼른 일어나서 부축했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라가서는 토하는 거 다 치워주고, 등 두드려주고 쓰러지는 애 일으켜 세워주고... 옆에서 수발 다 들어주면서 지켜줬대요. 밤 늦게까지...
 
그러다가 으슥한 벤치에 앉아서 술을 깨고 있는데 제 친구가 아영이에게 키스를 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키스를 했대요. '뺨 한 대 맞고 말자' 생각하고 훅~ 들어갔는데 그 여자애가 키스를 받아주더랍니다.
아주 혈기가 왕성했던 친구는 격렬한 키스를 한 뒤 이제부터 우리 사귀는 거냐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아영이는 그러자고 했고... 제 친구는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다고 하더군요.
 
다음 날 기분이 좋아서 푹 잠도 잘 자고, 아침에 새 우는 소리가 그렇게도 예쁘게 들리더랍니다.
세상이 온통 핑크빛이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고... ㅎㅎㅎ
 
그리고나서 아침에 간단히 라면을 먹은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타는데 당연히 제 친구는 그 아영이라는 아이의
옆자리에 당당히 앉은 거죠. 남자친구로서...
 
그런데 아영이가 하는 말이..
 
"네가.... 왜 여기 앉아?" (약간 어이가 없다는 표정)
 
"ㅋㅋㅋ 왜 그래~~ 장난하지 마~." (웃으면서 완전 웃긴다는 표정)
 
"저리 가~ 나 내 친구랑 앉을 거야." (완전 진지하게 황당한 표정)
 
"0_0;; 야.. 어제 우리... 그... 기억 안나?"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우리가 뭐... 이상한 얘기를 하고 있어~~ 기억 하나도 안 나~."
 
"... ㅠ.ㅠ "
 
세상에 이렇게 어이없게 끝나버린 하룻밤만에 헤어진 이야기였습니다. ㅋㅋㅋ




https://youtu.be/uoa8pE-gmH0

여기는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거..ㅠ.ㅠ  심심하면 보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44,3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홍보(수익)목적의 영상은 삭제 겨울사랑 08-25 155572
공지 [공지] 유튜브 영상 등록 방법(필독) (4) 겨울사랑 12-07 227875
공지 [공지] 정치성향의 영상은 업로드 금지합니다 겨울사랑 12-01 171432
공지 [공지] 2012년 8월 2일 공지사항입니다(필독) (10) 겨울사랑 08-02 213085
공지 [공지] 동영상 올리는 방법 및 주의사항 (20) 가생이 03-21 228994
524 [유머] 역대 최고의 흥행영화 (1) 레스토랑스 06-22 201
523 [유머] 역대 재난영화 베스트 7 (1) 레스토랑스 06-22 201
522 [유머] 영화 속 최고의 검술 베스트 7 (1) 레스토랑스 06-22 201
521 [기타] 당신의 생활을 바꿔줄 10가지 생활 꿀팁! (1) 레스토랑스 07-01 201
520 [기타] 아이언맨 3 : 당신이 놓친, 아이언맨의 숨겨진 설정들 [드… (1) 레스토랑스 07-03 201
519 [기타] 지상 최고의 물질들 첫번째 도르메르 07-08 201
518 [기타] 한국VS이집트 전쟁나면 누가 이길까? [지식 Story] (1) 레스토랑스 07-09 201
517 [기타] 유명 브랜드 네임 스토리 TOP10 세상의한량 07-14 201
516 [기타] 과일 맞아 ? 독특하고 값 비싼 과일들 로트디 07-17 201
515 [기타] 소름돋는 우리가 몰랐던 자폐아가 보는 세상 (1) 레스토랑스 07-21 201
514 [기타] 같은 질문으로 어느 아이가 ADHD인지 알 수 있을까? 레스토랑스 07-21 201
513 [기타] 미소가 절로 나오는, 깜찍한 어린이들의 119 통화 (1) 레스토랑스 07-21 201
512 [기타] 산에서 발견된 수상한 통로의 비밀 (1) 레스토랑스 07-23 201
511 [기타] 독거미에 물리기 전까지 몰랐던 소년의 놀라운 능력 (1) 레스토랑스 07-24 201
510 [기타] 학생들과의 내기 때문에 메이저리거가 된 선생님 (1) 레스토랑스 07-25 201
509 [기타] 극한의 신체를 가진 사람들 TOP 5 (1) 레스토랑스 07-28 201
508 [기타]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직업들 TOP 5 (1) 레스토랑스 07-28 201
507 [기타] 세상에서 가장 힘쎈 아이들 TOP 5 (1) 레스토랑스 07-28 201
506 [기타] 역사상 가장 많은 인간을 죽인 무기 TOP 16 (1) 레스토랑스 07-29 201
505 [기타] 황당하고 이해가 잘 안되는 싱가폴 여행의 주의사항 오캐럿 07-30 201
504 [기타]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구멍들 TOP 5 (1) 레스토랑스 07-30 201
503 [기타]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교통수단 TOP 5 (1) 레스토랑스 07-30 201
502 [기타] 등번호가 필요한 가족 (1) 레스토랑스 08-01 201
 <  1901  1902  1903  1904  1905  1906  1907  1908  1909  1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