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14. 6. 30.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xx을 하려던 남성이 경찰과 지나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 쯤 마포대교에서 촬영됐습니다.
이날 여의도 지구대 경찰관들은 "마포대교에서 누가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들이 다리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투신을 결심한 듯 다리 밖으로 몸을 내놓고 앉아 있었습니다.
경찰들은 A씨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다가갔고 떨어지려는 A씨의 팔을 꽉 붙잡았습니다.
A씨는 계속해서 "놔 달라구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라고 소리치며 도움을 완강히 거부했지만
지나가던 시민과 경찰, 헌병대가 합심해 A씨를 다리 안쪽으로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