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래전에 어디서 본듯한 맑은 두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건
오늘처럼 따사로운 햇살 쏟아지는 화사한 날이었지
그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가질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2. 내맘속에 자꾸 떠오르는 니 생각에 편하지는 않지만
먼훗날에 얘기할 사랑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겠지
알고있니 우리가 나눴던 시간속에 가끔은 웃음짓지
따사로운 매년 이맘때쯤 서러움에 눈물도 흘린다는걸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Climax . 아물수 없는 나의 상처에 덧없는 후회 해보지만
잊을수 없는 너를 만난 그날은 나의 꿈속에 영원히 남아 있겠지- 워어~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5월 12일. 어느 봄날 공일오비 멤버 중 한 명이 잊지 못할 그녀를 처음 만난 날.
필자에게도 잊지 못할 그녀를 처음 만났던 날이기도 하군요.
단지 잊지는 못할 뿐 비중은 좀 한참 낮다는 게 문제 ㅡ.ㅡ;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이 노래는 과거의 잊혀지지 않는 추억 자체가 되는 노래입니다.
낡고 오래 된 앨범 속에서 가끔씩 꺼내 웃을 수 있는 사진처럼.
19년이 지난 지금도 , 위의 가사를 따로 가사집을 보지 않고도 적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올해의 5월 12일도 변함없이 찾아오고, 다시 떠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