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미나 남쪽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방어를 위해 언덕 지형에 자리잡은 구시가지가 여기 핵심 관광지입니다.
비교적 늦게 지어진 신시가지와 구시가지가 이어지는 쪽에 숙소를 잡고
해질녘, 달뜬 밤에 나가면 언덕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구도심의 경치가 좋습니다.
구시가지 안을 구경하다가 Ragusa Ibla 끝 쪽에 위치한 호텔+정원+분수 쪽에서 보는 계곡 경치도 세상 평화롭습니다. (아래 영상에도 나옴)
점심 꺼리 가방에 넣고가서 벤치에서 책 읽으면 좋은 곳입니다.
크루즈 타고 세계여행하는 할아버지들도 시실리에 정박하면 여기는 들리는 사람 많습니다.
시골이라 물가도 싼편입니다. 동네 조그만 피자집에서 막 사드셔도 부담 안됨
가까운 곳에 modica라는 마을도 버스로 다녀올 만 합니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항구마을에서 몰타로 배타고 떠날 수도 있습니다.
타오르미나 아그리젠토와 함께 시실리에 가면 꼭 들려야 할 곳입니다.
도시인 팔레르모 카타니아도 볼 거리는 있지만 시골 좋아하는 사람은 라구사가 훨 좋음
시라쿠사는 마을은 예쁘고 깔끔한데 관광지 느낌이 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