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료실
HOME > 영상자료 > 일반 동영상
 
작성일 : 20-05-22 09:11
[감동] [감동실화] 할아버지 과학쌤
 글쓴이 : 벤토리
조회 : 341  

1. 상단에 html 앞에 채크 하시고 동영상 소스를 이곳에 붙여넣어 주세요.
2. 동영상 폭 사이즈는 반드시 700 이하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모든 게시판 공통)
공지사항 반드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3. 19금 영상이나, 사건사고등의(혐오성) 영상 게재는 절대 블가합니다.(발견시 무조건 삭제)
4. 해외반응 유튜브 영상 등록은 불가합니다.(모든 게시판 공통/통보없이 삭제 및 블럭)

저는 어렸을 때 상당히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소풍을 가거나 수학여행을 갈 때에도 누나들이 메고 다녔던 각종 공주들 그려진 가방을 메고 다녔던 사람입니다. 옷도 늘 친척들이 준 옷들, 누나들이 작아서 못입는 옷 등을 물려 받아 입었기에 남자임에도 여자들 셔츠와 바지를 입어야 했던 날도 있었죠. 물론 남자, 여자 티가 확실하게 나는 옷은 못입고,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옷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때는 그게 정말 싫었습니다.

착한 제 친구들은 그런 걸로 놀리지도 않았고, 친구로서 잘 대해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착하고 고마운 친구들이네요. 요즘은 왕따를 시킨다든가, 집단 구타를 한다든가.. 그랬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집에 가진 것도 없고, 누나들도 공부를 못해서 저도 자연스럽게 공부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 훌륭한 담임선생님을 만나 내가 얼마나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보지 않은 일들에 대해 도전하려는 마음이 1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당시 담임선생님께서 저의 목소리가 좋다는 이유로 웅변을 시키셨거든요. 처음엔 하기 싫다고 했지만, 매일매일 저를 응원하며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를 독려하셨습니다.

결국 웅변대회에 나가서 3위라는 쾌거를 이루고, 그 이후에도 웅변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2번의 대회를 더 나가야 했죠. 그 뒤로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며 선생님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더니 점차 저는 공부도 잘하고, 발표도 잘하는 아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당시 5학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되었던 작은 기대와 칭찬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지금의 행복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할아버지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깨닫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그 아이들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저는 경험으로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니까요.
https://youtu.be/Rm_RlQLAvOc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44,3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홍보(수익)목적의 영상은 삭제 겨울사랑 08-25 149985
공지 [공지] 유튜브 영상 등록 방법(필독) (4) 겨울사랑 12-07 222672
공지 [공지] 정치성향의 영상은 업로드 금지합니다 겨울사랑 12-01 165894
공지 [공지] 2012년 8월 2일 공지사항입니다(필독) (10) 겨울사랑 08-02 208146
공지 [공지] 동영상 올리는 방법 및 주의사항 (20) 가생이 03-21 223273
44195 [기타] 여름휴가로 펜션 왔는데... 수영장 점령한 야생 곰 가족 (… (1) 가비야운 12-05 420
44194 [영화] 미래에서 가져온 물건들로 엄청난 일을 벌이는 남자 "타… (1) 가비야운 12-05 553
44193 [MV] 다다르마 daDharma - 대외전략 외교정책 연구자문 Baby One Mor… oldandwise 12-05 314
44192 [유머] 웃긴 동물 영상 레전드 2022 (2) 겨울겨울이 12-02 599
44191 [다큐] 파도와 숲이 함께 차리다! 7번 국도 밥상 (한국인의 밥상) (2) 가비야운 11-29 561
44190 [기타]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기네스북 기록 19선 (차말남) (1) 가비야운 11-29 492
44189 [기타]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상주! 86년 간 3대에 걸쳐 상주의 … (1) 가비야운 11-29 414
44188 [기타] 세계에서 가장깊은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포크포크 (2) 가비야운 11-29 522
44187 [영화] 악마에 빙의된 소녀를 구하는데 신부님이 이 아저씨?! "… (1) 가비야운 11-29 501
44186 [스포츠] 월드컵에서 청소 잘하는 일본인? 그 실체란? galivee 11-27 445
44185 [다큐] 극한직업 - 전국을 달린다! 트로트 가수 (1) 가비야운 11-25 627
44184 [다큐] 야생의 산중진미, 사냥꾼 밥상 (한국인의 밥상) (1) 가비야운 11-25 534
44183 [기타] 험비와 군토나는 잊어라! 확 달라진 차세대 소형전술차… (1) 가비야운 11-25 546
44182 [기타]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는 신기한 잡지식들 102화 (차말남) (1) 가비야운 11-25 390
44181 [기타] (님아 그 시장을 가오) 담양! 국물보다 막창이 더 많은 찐… (1) 가비야운 11-25 395
44180 [기타] 탱크 잡는 소형무장헬기! 한국형 LAH (리얼웨폰) (1) 가비야운 11-25 498
44179 [기타] 새끼 고양이에게 젖병 물렸더니.. 사람처럼 (포크포크) (1) 가비야운 11-25 473
44178 [영화] 국방부를 해킹해버린 소년이 부른 절체절명의 상황 "위… (1) 가비야운 11-25 441
44177 [다큐] 보령 바다 봄 만났네! 주꾸미, 키조개 (한국인의 밥상) (1) 가비야운 11-23 441
44176 [기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0선 (차말남) (1) 가비야운 11-23 430
44175 [기타] (님아 그 시장을 가오) 동해, 꽃게해장국! (1) 가비야운 11-23 429
44174 [기타] 고양이 때문에 지각했어요.. 알고 보니 (포크포크) (1) 가비야운 11-23 412
44173 [영화] 착용하면 정체를 알 수 있는 최첨단 미세한 선글라스 "화… (1) 가비야운 11-23 52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