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여배우 김태희를 몰아내자!"
오는 23일부터 방영 예정인 일본 후지TV의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태희를 겨냥한 일본 내 반한 세력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그동안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인터넷을 중심으로 김태희에게 집요한 공격을 퍼붓던 반한 네티즌들은 급기야 지난 주말 거리시위를 벌이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다.
인터넷에서 거리시위를 선동한 일본 네티즌 'Yuh'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후지TV의 반일 여배우 김태희 드라마에 대해 철저히 항의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도쿄 치요다구에 있는 토키와바시 공원에서 거리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해왔다.
국민일보|입력 2011.10.17 14:03 [펌]
뭘 가지고 시위를 하든 저 사람들 자유인데, 신기한 점은 방사능 오염에 대한 정부의 은폐에 대해서는 저토록 관대한 우익들이 별 것 아닌 여배우 문제에는 저토록 민감하다는 말이지.
자신의 인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큰 문제를 접어두고 작은 문제에 집착하는 문제가 뭘까? 그냥 쉬운 상대에게 허세를 부리고 싶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