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도 식용개구리(배부분이 노랗거나 붉은기를 띄는) 잔뜩 잡아서 가져가면 막걸리집(구멍가게에서 보통 막걸리/소주 같이 팔면서 앉아서 김치랑 마실수 있는)에서 몸통하고 다리는 따로 모아서 소금구이 혹은 양념 혹은 다리만 튀기거나 입맛에 맞게 참기람소금장이나 초고추창 양념해서 노역일하시는 아저씨들이 잘 먹었죠.
어차피 단백질이라서 고소한 냄새가 참을수 없었던 기억이 있네요. 속으로는 저걸 어떻게 먹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먹던 아저씨들 행복해하던게..-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