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달라스에서 한인과 흑인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흑인이 먼저 인종비하 발언을 했고 그에 대해 주유소 주인도 덩달아 인종비하 발언을 했기 때문에 둘 다 잘못한 거겠죠. 하지만, 주유소를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아무리 화를 돋구더라도 감정적으로 대해서는 안되었을 것 같네요. 최대한 이성적인 다른 답변을 해서 그 사람을 돌려보낼 수 있었으면 문제가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텐데 안타깝네요. 흑인들이 항상 내거는 카드가 인종차별인데, 거기에 빌미를 줄만한 말은 절대 금물입니다. 한흑갈등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한흑갈등이 심해지면서 이런 노래도 나왔더랬죠.
가사 (대충번역):
술한병 사러 나가고 싶을 때마다
두 동양인이 푼돈 일일이 세는
가게로 가야 하지.
그놈들은 흑인을 열받게 해 소동이 일어나지.
세상 모든 브러더가 털러온 거라 생각하고
그놈들은 나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보지.
그놈들은 내가 권총을 빼들고 강도짓하지는 않을까 조바심을 내지.
그 이상한 구멍가게 말야,
하지만 여봐 나는 직업이 있는 몸이라고.
Every time I want to go get a fucking brew
I gotta go down to the store with the two
Oriental one-penny-counting motherfuckers;
They make a nigger mad enough to cause a little ruckus.
Thinking every brother in the world’s out to take,
So they watch every damn move that I make.
They hope I don’t pull out a Gat, try to rob
Their funky little store but, bitch, I got a job.
그러니 나를 따라 가게를 오락가락 하지 말라고.
자꾸 그러면 네 쬐끄만 잡채 엉덩이가
전국적 보이코트의 표적이 될테니까.
그러니 흑인들의 주먹에 경의를 표해라.
안 그러면 너희 상점을 불태워 가루로 만들테니.
그러고 나서 한번 보자,
너희들은 게토를 블랙 코리아로 변화시킬 수 없으니까.
So don’t follow me up and down your market
Or your little chop suey ass will be a target
Of a nationwide boycott.
Juice with the people, that’s what the boy got.
So pay respect to the black fist
Or we’ll burn your store right down to a crisp.
And then we’ll see ya…
‘Cause you can’t turn the ghetto into black Korea.
아이스 큐브의 "블랙 코리아", 1991년 앨범 사망 진단서
----"Black Korea" by Ice Cube, from the 1991 album, Death Certificate.
http://www.hcs.harvard.edu/~yisei/issues/spring_92/ys92_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