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태완 수경사령관님. 전두환을 위시한 12.12 사태때 근방에 있던 부대 중 졍병주 특전사령관과 함께 유일하게 쿠데타에 반기를 든 장성이시죠. 당시 자신을 회유하려 들던 쿠데타 신군부 측에 전화로 "야 이 반란군 놈의 새x야 너희들 거기 꼼짝 말고있어! 내가 지금 전차를 몰고가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리겠어!!"라는 명언을 남기셨죠. 아쉽게도 전두환이 승리하고 나서 강제예편되고, 가족들 역시 아버지는 식음을 끊고 별세하셨으며, 아들은 며칠 후에 변사체로 발견되는 등 기구한 인생을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