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박수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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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당신보다 더 거대해 그리고 당신은 내가 아냐 내가 가야할 길은 멀지만 당신 눈에는 거리감만 느껴질 뿐이야 내가 너무 말을 많이 했나봐 내가 시작한거지 저 구석에 있는게 나야 저기서 조명을 받고 있는게 나야 신념을 잃어 버린 채 널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지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 이런, 내가 너무 말을 많이 했나봐 내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네 웃음 소리를 들은 것 같아 네 노래를 들은 것 같아 네가 애쓰는 모습을 본 것 같아 깨어있는 시간동안의 한숨 한숨마다 당신을 주시하려 애쓰며 무슨 말을 고백할지 고르고 있어 상처입고 헤매는 맹목적인 바보처럼 말야 이런, 내가 너무 말을 많이 했나봐 내가 자초한거지 뭐 이걸 한번 생각해봐 이 시대가 주는 암시를 말이야 날 쓰러뜨려 무릎 꿇게 하려다 실패했던 실수를 생각해 봐 이 모든 환상이 깨어져 주위를 맴돌면 어떻게 될까 내가 너무 말을 많이 했나봐 네 웃음 소리를 들은 것 같아 네 노래를 들은 것 같아 네가 애쓰는 모습을 본 것 같아 하지만 그건 꿈이었어 단지 꿈에 불과했지 저 구석에 있는게 나야 저기서 조명을 받고 있는게 나야 신념을 잃어 버린 채 널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지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 이런, 내가 너무 말을 많이 했나봐 내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네 웃음 소리를 들은 것 같아 네 노래를 들은 것 같아 네가 애쓰는 모습을 본 것 같아 하지만 그건 꿈이었어 단지 꿈에 불과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