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전위기는 1986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전 멜트다운을 재조명하게
됐습니다. 과학전문 특파원 Miles O'Brien은 25년 주기가 다가오는 체르노빌을 방문했습니다.
3분30초 플레이 부분부터
MILLES O'BRIEN: 그들은 자신들을 '청소부'라고 부릅니다. Vasyl Kavatsiuk 역시 그중의 하나
였습니다. 파괴전문가로써 그는 파괴된 원전에서 37 일동안 일했습니다. 그의 부인 Maria는
1987년 첫딸 Marta 를 낳습니다. 슬프게도, 1989년 두번째 생일때 Marta 는 백혈병으로
죽었습니다. 다시 두번째 딸 Maria 를 낳았습니다. 그녀 역시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목숨을 잃지 않았습니다.
MILES O'BREIN: 가계중에 암이 많았나요?
VASYL KAVATSIUK: 전혀 없었습니다.
MILES O'BREIN: 전혀요?
VASYL KAVATSIUK: 전혀 없었습니다.
MILES O'BREIN: 당신의 두딸이 백혈병에 걸린것이 체르노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VASYL KAVATSIUK: 분명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MILES O'BREIN: 방사선은 분명히 암을 유발하며, 유전적 변이 발생시킵니다. 빠르게 이동
하는 방사성 원소들이 세포들과 충돌하여 세포들의 전자를 잃게 만듭니다. 충돌된 분자들
을 이온이라고 불리며, 세포를 죽이거나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방식으로 충분히 사람
을 죽일 수 있습니다. 적은 손상이라도 암 및 유전적 변이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6분18초 플레이 부분부터
UN 조사내용:
방사선 노출로 인한 암과 백혈병 증가에 대한 증거가 없다. 이온화 방사선과 연관된
다른 질환에 대한 증거 또한 없다. 체르노빌 사건과 관련한 널리퍼져있는 심리적인
불안이 있다. 이는 정확한 방사선 피폭량이 아닌 방사선 자체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