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의 눈시울을 적신 훈훈한 CCTV 장면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에서 CC(폐쇄회로)TV가 돌아가고 있다. CCTV는 주로 끔찍한 사건과 사고 현장을 담는다. 그러나 때로는 의외의 장면들도 찍힌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에는 보는 이를 훈훈하게 만드는 CCTV 영상이 담겨 있다. 한 남자가 용기를 내서 사랑하는 여인의 입술을 훔치는 장면, 길거리에서 악단의 연주에 흥겹게 춤추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앞서 가던 여인이 지갑을 떨어뜨리자 이를 주워 주는 남자, 노숙인에게 자기가 먹으려던 과자를 주는 남자가 찍혔다. 기발한 장난을 치는 사람들, 기차에 치이기 직전의 차를 선로 밖으로 밀어내는 초인적인 용기를 가진 사람, 엄마를 끌어안는 어린이도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14/2012061402179.html?news_Hea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