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조선족 입주 도우미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같은 민족이고 같은 언어를 쓴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육아를 맡기고
있지만 정작 양육 문화가 다르고 해마다 고용 비용도 천정부지로
올라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선족 입주도우미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제 2의 피해를 막자며 ’조선족 도우미 블랙리스트’까지 확산되는 양상.
더욱이 조선족들 사이에는 국내 취업을 위해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입국하는’위명 여권’ 소지자가 상당수여서 불신이 가중되고 있다.
우리의 도우미 고용 실태와 정부의 관리시스템을 점검해 보고
가정 내 도우미 고용을 제도화한 해외 모범 사례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