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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21 01:33
[애니] 장 지오노,프레데릭 벡 - 나무를 심는사람
 글쓴이 : 그런데
조회 : 5,029  

원작자 장 지오노(1895~1970)는 프랑스 프로방스지역에서 태어나서 눈을 감을 때까지 그 지역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가난으로 16세에 학업을 포기하고 독학으로 문학에 입문하였다. 그가 살았던 시대는 양차세계대전과 세계경제공황, 전체주의 국가의 등장, 프랑스국내 분열 등 대혼란의 어두운 시대였다. 그는 1차세계대전 징집시 참혹한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후 고향에서 반전 평화를 주장하며 글만 쓰는 평화주의자가 된다. 당시 파리문단에 등장한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와는 동떨어진 남프랑스에서 자연을 무대로 자기만의 목소리를 모색한다. 구두수선을 하는 온화한 무정부주의자 아버지와 이탈리아 독립항쟁비밀결사 당원이셨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그는 목가적이며 자유롭고 아나키스트적인 성향의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그는 좌파와 우파 모두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영국의 시인 허버트 리드는 "1930년과 1946년 암흑기의 프랑스에 가장 중요한 작가는 앙드레 지드도 폴 발레리도 아닌, 농민 아나키스트인 지오노, 참다운 크리스챤이라 할 베르나노스, 쉬르레알리스트인 부르통이라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이 세 사람은 큰 영향력을 갖고 적극적으로 낡은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했으며, 깊은 도덕성을 가지고 현대의 가치관에 저항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연으로 회귀하는 우주적 생명력과 인간의 본질적인 조건에 대한 탐구를 하며 창작활동에 전념한다. 즉 [나무를 심은 사람]에서 보여준 자신의 존재이유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주인공, [권태로운 왕]에는 현대인의 질환이라 할 수 있는 '권태'에 침식되어 행복을 발견하지 못한 주인공이 등장하기도 한다. [나무를 심은 사람]은 그가 고향근처 지역을 여행하다 만난 실존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프레데릭 벡(1924~)은 독일출생으로 캐나다 여성과의 결혼으로 캐나다로 이주하여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애니메이션과 환경운동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다. 그는 5년 반에 걸쳐 2만여 장의 그림을 그려 [나무를 심은 사람]을 완성하였다. 그리고 그 후 한쪽 눈을 실명한다. 일반적으로 빠른 템포로 변하는 애니메이션 장면과는 달리, 화면의 변화가 거의 없듯 보이기 위해 긴 시퀀스를 사용하였다. 빛에 따라 사물의 참모습이 변한다는 인상파의 영향을 받은 이 작품은 아카데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40여개의 상을 받는다. 이 단편영화의 상영 이후 캐나다에서는 나무심기 운동을 벌여 2억5천만 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다 이사오가 미국에서 프레데릭 벡의 [크랙]을 함께 본 후 "우린 아직 멀었어"라고 찬사를 했다고 한다. 그 후 1993년 발표한 20여개의 상을 받은 단편영화 [위대한 강]도 4년여의 그림그리기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작품 및 자료 출처: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13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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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11-01-21 05:53
   
전에도 봤지만 언제 봐도 감동스럽네여  ㅡㅡ)/, 나무심는 노인도 대단하지만 이 애니를 맹글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견딘 감독도 대단하죠 둘은 참 닮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저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있죠, 우리중 누군가든 저런 사람들을 본받을수 있다면 뭐나 큰것을 이룰수 있지만 현실은... 나도 본받고 싶지만, 저는 저렇게 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네요 ㅎㅎㅎ,,
제가 저렇게 될 수 는 없지만 어쨋든 감동과 희망을 줬던 여러 많은 분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바입니다.
시간여행 12-03-25 19:45
   
영상즐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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