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2학년때인가 수영장에서 튜브타고 놀다가 저도 모르는사이에 깊은곳으로 흘러갔었죠.
당연히 발이 바닥에 디뎌질줄알고 튜브에서 내렸는데 그냥 쑥 내려가더군요.
갑자기 공황상태에 빠지면서 죽을뻔했는데 옆에있던 고등학생분이 올려주셔서 살았는 기억이 있네요.
생수통을 들고 숨안쉬고 벌컥 벌컥 마셔보면 아실테지만 사람이 숨안쉬고 4~5번 마시기도 힘듭니다. 한계까지 물을 마시고 숨을 쉬어야하는데 못쉬면 머라고 해야할까...
멍~해지면서 눈이 감기더군요. 그때 올려주셔서 살았지 아니면 지금 이자리에 없을듯..
그때 트라우마가 생겨서 발이 안다이면 수영을 할수있지만 몸이 굳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