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내용이네요.
저도 산에 가서 오줌싸고 그러면 비료준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내 오줌의 뜨거움과 독성으로 나무가 죽지 않을까 했는데...
반대로군요. 처음 생각그대로 내 오줌은 비료가 되는 군요. 산에 가기 전에 물많이 마시고 가야겠어요.
그래도 똥은 안쌌습니다. 산길에 가다가 사람다니는 곳에 꼭 똥싸질러 놓은 사람이 있던데 밟을 뻔 한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그분들! 아프리카 사막의 소, 양들처럼 사막을 다시 숲으로 되돌려 놓는 것처럼 우리의 숲을 위해 좋은 일 하시는 건 알겠는데...
제발 쫌 등산길 한가운데 싸질러 놓지 마시고 쩌어기 저 깊숙한 숲에 들어가 일보세요. 제발요~~~ 제발!
그리고 봄에 보리밟기 하듯이 그냥 나무나 풀들이 잘 자라도록 밟고 다녀야 하네요.
꼭 어디 공원에 가면, '들어가지 마시오~'. '잔디를 밟지 마시오' 라고만 씌여 있는데, 반대로군요.
물론 한 자리에서 계속 놀면서 발을 구르면 풀이 죽어 흙바닥을 드러내겠지만-민대머리 무덤들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위의 영상 내용처럼 그냥 밟고 지나가면 수풀이 더 푸르러 지다니 놀라운 이야기 입니다. 물론 도중에 날아갈 것같은 기분이 들도록 몸을 가볍게 만드는 과정은 필수!
음~~
우리나라가 왜 산이 푸른가 했더니 등산객들이 사시사철 산에 들어가 볼일(?)을 보시고
더덕이나 산삼 찾으러 약초며 버섯, 산나물 따러다니시며 한발자국 꾸욱~ 밟아주시고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허리끈을 풀어서 몸소 땅에 좋은 일을 하셔서 그렇네요.
님은 이상하게 연관짓네요..등산가서 똥싸라는걸로 마무리짓는건가요 그리고 잔디에 들어가지마시오 이런 팻말은 외관상 보기 안좋아지니까 들어가지말라는 거죠 또한 그곳을 관리하는 사람도 있구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저기 예시에 나온 곳과 달리 나무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 나무가 땅에 물을 저장하고 푸른 녹지를 유지시키지요 우리나라에 유목민이 없는 이유를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나라 국민이 산을 다 밟고 다니고 배변하거나 아님 유목민들이 가축을 이동시켜서 산이 유지되었나요? 님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군요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