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W8ji0mH0kA 11일자 jtbc 앵커브리핑 보셨는지 모르지만
손석희옹이 개인적인 그녀와의 인연을 이야기 하며 추모하더군요.
그리고 비슷한 나이대의 손석희옹이 앞으로 자기도 그렇게 살것이라고 말하는듯 보였구요.
손석희 옹의 마지막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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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배우의 찬란하게 빛났던 시기는 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했던 그들의 젊은 시절이 아니라
바로 삶과의 이별을 앞두고도 치열했던 그들의 노년이었기 때문입니다.
"연기는 내게 산소이자 숨구멍 같은 존재다"
"배우가 아닌 나를 생각할 수 없다"
그 옛날 20대 초,중반의 김영애였다면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었을까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업에 전력을 다했던 사람만이...
부끄러움없이 내놓을 수 있는 말이 바로 그 말이 아니였을까
여운계와 김영애 그들은 세상에 많은 이들이 업이 아닌 업보의 길을 갔을때
고통스러워도 당당하게 업의 길을 간 사람들이였습니다.
떠나간 그들의 자리가 유난히도 크고 허전하게 느껴지는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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