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라 (朴吉羅, 1965년 ~ 1986년 10월 1일)
대한민국의 탤런트, 가수이다.
1983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에 출연하였으며 KBS탤런트로 알려져 있었으나
가수로도 활동했다(이른바 "탈렌트 가수"로 알려졌다).
이후 <나무와 새> 등의 노래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1986년 10월 가수 데뷔 기념 콘서트를 마치고 무대 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향년 21세.
나무와 새
박길라
진달래가 곱게 피던날 내 곁에 날아오더니
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 마음에 꿈을 주었죠
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수 없을때
외로움을 가슴에 안은채
우린 서로 남이 된거죠
신록이 푸른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내모습은 이렇게 내모습을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 있어요
내마음은 이렇게 내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픈 마음 달래 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신록이 푸른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내모습은 이렇게 내모습은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있어요
내마음은 이렇게 내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 가고 있어요
아픈 마음 달래 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