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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1 14:46
[감동] 장애인인것을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 안녕난
조회 : 172   추천 : 1  

레나 마리아 (Lena Maria)는 1968년 9월 28일 스웨덴의 중남부 하보마을에서 태어났다. 출생 당시 그녀의 몸무게는 2.4kg에 불과했고,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녀는 스웨덴 출신이다. 스웨덴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최고 수준의 사회복지 정책으로 유명하다. 그런 나라에서는 레나 마리아와 같은 정도의 중증 장애가 있는 경우 그 아이를 부모가 직접 키우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 아니다.


부모가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하면 국가가 그 아이를 끝까지 책임져준다. 그런데 만일 부모가 직접 돌보겠다고 하면 양육비 뿐만아니라 부모 자신의 삶은 그야말로 포기하다시피 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레나 마리아의 부모는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했다.


물론 레나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었고 오직 부모에게 그녀의 미래가 달려 있었다.


고민하던 아빠가 드디어 결정을 내렸다. “이 아이에게는 가족이 필요합니다.”


이 결정적인 한 마디로 레나 마리아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졌다. 레나의 부모는 이 선택으로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부부는 결심했다. 단순히 이 아이를 그들의 곁에 두는 정도가 아니라 이 아이가 장애를 넉넉히 딛고 일어서서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은 정상인으로 살 수 있도록 키우겠다고. 결심은 순간이지만 그 결심을 실행하는 시간은 한평생이다.


아버지 로루프 요한슨과 어머니 안나 요한슨은 레나를 정상아와 똑같은 방식으로 양육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레나를 장애인이라고 특별대우 하면서 키우지 않았으며 모든 걸 혼자 힘으로 해 나가도록 만들었다.


한 번은 정원에서 놀고 있던 레나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한쪽 발이 없고 두 팔이 없어서 균형을 잡을 수 없다 보니 한쪽 발만으로 뛰다가 넘어질 때는 아무 대책 없이 통나무처럼 그냥 퍽 하고 쓰러지게 된다.


깨금발로 놀던 아이가 갑자기 엎어지더니 울음을 터뜨렸다. 그럴 때 보통 엄마 같으면 억장이 무너져서 아이를 붙들고 같이 통곡을 했을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엄마에게는 무서운 인내가 필요했다. 어금니를 꽉 깨물고 지켜보는 것이다. 울면서 엄마의 도움을 기다리는 아이를 미동도 없이 바라보았다. 울음이 잦아들 무렵 아이에게 말한다.


"저기 울타리까지 굴러가 보렴. 울타리에 기대면 혼자서도 일어설 수 있을 거야."


부모의 눈물겨운 정성과 헌신 덕분으로 레나는 점차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3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했고 18세에 국가대표가 되었다. 왼발로 펜을 잡고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며, 발가락으로 뜨개질을 해서 스웨터를 만들고, 십자수와 요리, 피아노 연주, 그리고 자동차 운전에 이르기까지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하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매우 밝고 명랑하게 행동한다.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레나는 손대신 발을 들고 흔들면서 '저요, 저요'를 외쳤다고 한다.


짓궂은 남학생들이 "어이~ 외다리" 하고 놀리면 "어이~ 양다리"하고 되받아치기도 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은 조크를 건네기도 하였다. "팔이 없기 때문에 반지나 장갑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서 참 좋습니다."


물론 레나의 도전이 순탄하게 이뤄진 것만은 아니다. 한쪽 다리로 똑바로 일어서 걷는 데는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고 혼자서 옷을 입기까지에는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했다. 그 기간 동안 그녀는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패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결코 절망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스웨덴 수영 국가대표, 세계 장애인 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 획득, 스톡홀름 음악대학 현대음악과 졸업, 구족화가 협회 작가, 성가대 지휘자,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가스펠 가수 겸 작곡가로 15년간 9장의 앨범 출시, 10개국 언어로 출판된 베스트셀러 저자 등.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보통 사람 같으면 한 가지 분야에서도 성공하기 힘든 일인데 그녀에게는 두 팔이 없으며 왼쪽 다리도 30cm밖에 없지 않은가.


이처럼 중증 장애를 지니고 있던 그녀는 어떻게 자신의 불운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가끔 나는 내가 장애인인 것을 감사한다. 나는 대부분 다 해낼 수 있다. 그리 간단하지는 않지만 살아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남들과 사는 방식이 조금 다를 뿐이며 장애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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