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5·7·11월 韓증시 비중 축소 예정…"하반기 변동성 따른 보수적 전략"
Q.> 외국인 자금들이 펀드매니저의 자율성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보면 특히 신흥국에는 자산 배분을 해놓고서 돈이 들어가고 나가고 하기 때문에 비중 축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그렇다면 자금의 성격은 말씀하신 패시브 자금이 나갈 가능성이 많겠군요?
Q.> 그러나 상대적으로는 자산 배분 입장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패시브 자금일 테니까 그게 먼저 빠질 가능성이 높은데, 왜 그 말씀을 계속 여쭤보냐면, 어제 같은 경우도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지 않았습니까. 코스피는 약세인데 코스닥은 2% 넘는 상승세를, 물론 시총 상위 종목 중에 바이오 종목들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바이오 종목들이 크게 오르면 지수가 오르는 그런 모양새가 연출이 되기는 합니다만 외국인이 매수했단 말. 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한 달 전부터 무슨 얘기들이 있었냐면, 지수에 대한 미련을 조금 버리시고 개별 종목에 대한 접근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는 얘기들을 많은 전문가들이 말씀하셨는데, 그 맥락이 MSCI의 비중 조절에 대한 외국인의 이탈 가능성도 우선순위를 그쪽에 두는 게 아니냐는 거죠.
Q.> 반도체 1, 2위 회사가 우리나라에 있고 우리나라 시가총액 1, 2위이기도 합니다. 그 1,2위 업체에 대한 지수에 대한 영향력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1, 2위 업체의 지수의 영향력 중에서도 탁월해 보입니다. 그 업종이 상당히 훼손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이란 측면에서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씀이신데, 두 업체를 빼고 나머지 부분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