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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19 20:43
[기타경제] 윤석렬과 강남토박이의 무지 혹은 착각
 글쓴이 : 하하웃자
조회 : 634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생산과 소비이다.
여기서 생산이 먼저일까? 소비가 먼저일까?

소비가 먼저이다. 소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생산(즉 투자, 소비가 늘어 생산을 늘리는 것이  투자이다. 기존에 없던 소비가 일어나도 생산을 위해 기업은 투자를 한다.)은 저절로 따라온다.
소비는 국내소비와 해외소비(즉 수출)로 나뉜다.

한국의 수출은 주로 대기업과 국제경쟁력이 있는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다.
수출은 무한히 늘리면 경제가 활성화 된다.
그러나 수출은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한국 경제의 gdp 비중에서 내수(즉 국내수요. 소비)가 63% 정도이다.
수출 기업, 특히 삼성,현대 같은 대기업의 수출이 늘어도 경제가 좋아진다는 체감이 안되는 이유이다.
삼성전자나 현기차 관련 일부분의 기업들이야 체감상 경기가 좋지만 그 주변부 일부일 뿐이다.
한국의 삼성전자나 현기차 납품 중소기업도 이익률이 그렇게 좋지가 않다.

현재 한국경제는 대기업 일부의 수출호황으로는 절대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체감을 
국민대다수는 느낄 수가 없다.

국민 전체가 경제가 좋다는 느낌이 들기위해서는 내수 활성화, 즉 소비의 진작이 필요하다.
국내 소비는 정부의 지출과 가계지출로 나뉜다.

윤석렬 정부는 부자감세로 인해 세수 부족으로 정부 지출을 늘릴 수가 없다.
부자감세로 부자가 세금을 덜 낸만큼 그 것을 온전히 소비로 돌리면 그 나름대로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 부자들이란 이미 자신들이 필요한 만큼 소비를 충분히 하고 있는 계층이다.
더 이상 소비를 늘릴 이유가 없는 집단이다.
혹여 소비를 늘리더라도 명품이나 해외여행과 같은 해외소비로 흘러갈 확률이 높다.

부자감세가 국내 경제에 도움이 안되는 이유이자
진보 정부때 gdp 성장률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소비이다.
왕성한 소비가 투자를 불러오고 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문제해결이 쉽다.

어떻게 국내소비와 해외소비(수출)을 진작시킬 것인가 고민하면 되는 것이다.

특히 국내소비의 진작이 해결의 실마리이다.
각자 차분히 고민해 보면 해결책은 쉽다.

소비가 핵심이라는 것을 서로가 인정하고 이해한다면
진보니 보수니, 좌파니 우파니 싸울 일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사족: 내가 정책당국자라면 전혀 현실성이 없지만 부자감세를 해준 그 이상의  돈을 감세받은 본인이 국내 시장 특히 서민들이 이용하는 마트나 시장에서 소비하는 법을 강제로 시행할 것이다. 세금을 내기싫으면 소비를 그 이상으로 하라는 것이다. 더 이상 소비할 것이 없으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나눠주게라도 할 것이다.
그 것이 자본(돈)의 선순환을 가져오고 경제가 활성화 되면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서민은 먹고살만 해 질 것이다. 애초에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는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원리에 맞는 것이다. 누가 그런 말을 했다.
돈에도 중력의 법칙이 작용한다고, 더 큰 돈이 돈을 끌어당기는 힘이 더 강한 것이다. 아마 중력의 법칙이 물리적인 세계만이 아니라 인간의 세계에도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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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블루 24-05-20 09:49
   
1. 한국 경제의 gdp 비중에서 내수(즉 국내수요. 소비)가 63% 정도이다.
>
South Korea Private Consumption accounted for 48.1 % of its Nominal GDP in Dec 2023, compared with a ratio
of 48.2 % in the previous quarter. (48.1% - 12월 기준)  출처: CEIC DATA
= 48.1%라서 거짓 정보 증명 + 내수강국으로 알려진 일본도 63%가 안 되는데 도대체 어디서 본 거임?

2. 윤석렬 정부는 부자감세로 인해 세수 부족으로 정부 지출을 늘릴 수가 없다.
>
부자감세 때문에 지출이 안 된다고 하시는데
님이 간과하는 것이 문재인이 싸지른 400조 부채 + 공기업 부채까지 합치면 플러스 알파..
[문재인 비난할 생각으로 꺼낸 게 아니라 숫자 제시하려고 하는 거니 급발진 하시지 말고]
거기에 수반되는 국채 이자. 이거는 왜 언급 안하시지?

그렇잖아. 빚이 많아졌고 빚 이자로 나가는 고정비용까지 합치니 고정지출은 늘었고, 주요 수입원인 소비자(국민)은 코로나 3년을 겪고 소비가 축소 되었는데, 이런 구조가 되다보니 갚아야 할 돈은 많아지고 들어오는 것은 줄어드는 구조가 된거니.
그러니 자연스럽게 정부지출이 많이 안 됨. 뭐 이게 단순히 부자감세로 지출이 안 나오는 게 아님. 부자감세만으로 세수가 줄어든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위축된거라 님이 말한 명제는 전혀 성립되지 않음.
부자 감세로 인한 세수감소만 지적하고, 경제주체인 소비자들이 내는 세금 감소 (소득 정체 및 감소) 요인은 전혀 반영을 못하고 있음. 아무리 부자감세가 많다고 하지만 전체 세금수입 안에서 개인소비와 파생된 세수감소 규모보다 부자감세로 줄어든 법인세 규모가 클까요?
(부자관련한 세금 규모가 5천만 국민의 소비와 파생된 세금보다 규모가 크다면 자료 제시 좀)

추가로 세수감소 요인으로써 삼성/하이닉스만 봐도 님 말 맞따라 부자감세 해줬는데도 법인세 수입 아작 났는데 어떻게 해석할거임? 이 폭풍으로 삼전 임직원들 회사원 월급도 줄어들었음.
부자 감세 해줬는데 덩달아 개인소비까지 아작이났네요? 수입이 줄어들었으니.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부자감세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경제가 안 좋다는 게 정부세수와 지출에 영향을 준다는 말 아닐까요?


3. 내가 정책당국자라면 전혀 현실성이 없지만 부자감세를 해준 그 이상의  돈을 감세받은 본인이 국내 시장 특히 서민들이 이용하는 마트나 시장에서 소비하는 법을 강제로 시행할 것이다.
>
부자 (대기업) 이 쓰는 돈을 절약해주지 말고 그 돈을 민간에 풀어서 하면 소비가 늘어난다?
그럼 님 말대로 부자 감세 몇 조씩 절약안하면 그거를 5천만 나누면 소비가 얼마나 늘어남???
1인당 계산해보면.  그리고 그 돈을 나눠준다고 해도 진짜 소비를 할 지 님이 어떻게 알음? 그냥 저축으로 돌릴 수도 있지 않음? 
혹시나 지역화폐 꺼낼까봐 말해두지만, 지역화폐는 모든 개인에게 골고루 뿌려지는 게 아니라 특정 업계나 지역 이런 곳이 한정적으로 이득을 보는 구조이고, 그렇게 되면 골고루 돈이 안 퍼지고 특정 분야에만 돈이 집중되는 효과도 있어서 오히려 그 분야에 한해서 물가 상승을 촉진할 수도 있음.  왜? 지역화폐를 모두가 다 쓸 수 없고, 중앙에서 발행한 화폐체계를 교란하기 떄문에.
그렇게 되면 자영업관련 물가는 올랐는데 나머지 업종의 사람에게는 낙수효과가 없어서 반대로 소비할 떄 더 물가가 올랐다 체감할 가능성이 높음.
이렇기 때문에 자영업자들 배부르게 해준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영업자들 관련한 물가만 올라가버리고, 자영업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접점이 적은 개인에게는 이익을 못 가져다 줌.  돈 뿌리는 거 자체가 국가 전체가 돈을 가지자는 의미로 하는 건데, 지역화폐는 태생적으로 말 그대로 지역이 이득을 보고 그와 연관된 산업군에게 혜택이 가는 거임.

여기서 관점을 좀 전환해서 지원금으로 뿌리려는 그 자금으로 (전부 말고 필요한 산업군만) 고정투자 비용이 반도체, 자동차처럼 막대해서 보조금 주면 경쟁기업과 경쟁해서 감세한 세금액수 이상의 매출을 뽑아내는 기업들 감세해주면 그 돈으로 설비투자 늘리고, 고용 늘려서 혜택으로 종업원들 소득이 올라서 거기에서 창출되는 소비증가는 생각 안해보셨나?? 지역화폐 늘려서 이득보는 자영업자들도 있지만, 제말대로 부자감세로 혜택보는 계층도 무시못함. 이 것은 지역화폐와 다르게 물가 상승의 우려가 없음. 생산성 향상으로 올라간 소득이므로.
진짜 국가경제에 도움되는 것은, 생산성이 향상되서 지속적이고 추가적으로 나온 그 이익이 자연스럽게 모두에게 돌아가야 향상된 구매력으로 소비를 하고 그게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끄는 거지요. 돈 많다고 뜯어서 나눠준다고 경제 향상이 되는 게 아님. 그게 전형적인 공산주의식 마인드임.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백화점의 예를 들어보겠음. 백화점만 해도 VIP 1%가 점포매출 80-90%를 차지함. 님 말대로면 VIP에게 줄이는 혜택 + 비용 다 없애고 그것을 일반 고객들에게 나눠주면 매출이 오를거라는 것과 같은 말임. 전혀 말이 되지 않음.
     
버럭오바마 24-05-27 18:16
   
여기서 관점을 좀 전환해서 지원금으로 뿌리려는 그 자금으로 (전부 말고 필요한 산업군만) 고정투자 비용이 반도체, 자동차처럼 막대해서 보조금 주면 경쟁기업과 경쟁해서 감세한 세금액수 이상의 매출을 뽑아내는 기업들 감세해주면 그 돈으로 설비투자 늘리고, 고용 늘려서 혜택으로 종업원들 소득이 올라서 거기에서 창출되는 소비증가는 생각 안해보셨나?? 지역화폐 늘려서 이득보는 자영업자들도 있지만, 제말대로 부자감세로 혜택보는 계층도 무시못함. 이 것은 지역화폐와 다르게 물가 상승의 우려가 없음. 생산성 향상으로 올라간 소득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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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명박근혜때 근 10년 해쳐봤지만 소용도 없었음 (그놈의 낙수효과?ㅋ)

대기업에 세제해택 몰아줘서 달라진거 있음 말해보소~

펜대 잡은 안경잽이 새끼들이야 책상머리에서 이렇게 떠들순 있어도 산업 돌아가는 걸보면

앞으로 인력을 크게 투입할만한 산업은 점점 더 없어지거등
담혜 24-05-20 16:14
   
문제는 세수가 부족함에도 여전히 주식 양도세, 임투세, 배당기업의 법인세 감면 등 감세 정책을 내고 있다는 겁니다.
애초에 정권 초기부터 경기가 안 좋았었는데, 부자 감세를 진행하여 세수 결손을 가속화 한 것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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