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중앙은행, 이미 미쳐있는 상태였지만 더더욱 미쳐가고 있다.
조중동 왜신이 그렇게도 극찬해 마지않았던 아베노믹스란 별개 아니다.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고 그 돈으로 경기를 살린다는 것이다.
아베 재임기간중 일본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은 역사상 전래 없이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아베가 2번째 임기를 맞이한 2012년 이후 2020년 6월까지 찍어낸 돈은 648조엔 한국돈으로 7000조에 달했다.
대한민국 1년 GDP의 거의 4배를 아무런 노력도 없이 윤전기 돌려가며 찍어낸 것이다.
일본중앙은행이 얼마나 많은 돈을 찍어냈는지는 각국 중앙은행과 비교해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올해 초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코로나가 발생한 후에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한 후에도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냈다.
코로나 발생 초기인 지난 4월 기준으로 GDP대비 일본 중앙은행의 자산은 100%를 넘어 110%였다.
일본보다 경제규모가 월등한 유럽중앙은행은 42%, 수조 달러를 퍼부은 미국 연준 조차도 29% 밖에 되지 않았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EU 중앙은행, 일본 중앙은행의 자산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일본중앙은행의 자산은 일본보다 경제규모가 3배 이상이 큰 EU의 중앙은행의 자산을 뛰어넘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 9월 27일자 각국 중앙은행의 자산그래프다.
지난 4월과 비교해 유럽중앙은행의 자산은 GDP대비 12%, 미국은 7%가 상승했지만
일본은행은 무려 26%가 상승해서 136%까지 치솟았다.
지난 5개월 동안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 보다 GDP대비 2~4배 이상 돈을 찍어냈다는 것이다.
진짜 미친 X들이다.
★ 자기가 찍어낸 돈으로 일본주식시장 최대주주가 되는 일본중앙은행, 스고이 ~~
이 어마어마하게 찍어낸 돈들은 어디로 갈까?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한 실물경제의 끝모를 추락속에서 실물 경제에 투입됐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아주 조금은 갔다. 최소한 개돼지들이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만...
그리고 대부분은 금융시장으로 흘러들어갔다.
세계최초로 중앙은행이 주식시장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될 기념비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지난 3월말 기준 일본주식시장의 상장지수펀드인 ETF보유잔액이 31조2000억엔(359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일본은행은 년간 ETF 매입한도를 지난 3월 연 6조엔(69조원)에서 12조엔(138조1500억원)으로 늘렸다.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중앙은행은 ETF지분을 매년 꾸준히 늘려서
2019년 기준 전체 ETF펀드의 80%를 소유하게 되었다.
일본연기금과 일본중앙은행의 보유액을 다 합치면 도쿄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12%에 달한다.
그리고 일본은행은 올 해 일본연기금을 누르고 일본주식시장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주식의 가치는 그 기업의 실적과 미래전망으로 결정되는데,
일본은행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식을 사준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조작이 일상인 그 민족성은 변함이 없다.
중앙은행이 뿌리는 돈은 눈먼 돈이다. 조작해서 받아내면 그만인 것이다.
어짜피 주식이 떨어지면 일본중앙은행이 다 사 줄거이란 망연한 기대심리가
일본기업과 일본주식시장을 모럴해저드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 이제 일본은 가망이 없어. 미국으로 몰빵하는 일본
일본경제가 많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세계 GDP 3위의 경제대국이다.
하지만 그 규모와 덩치와는 별개로 일본기업의 가치가 예전만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알 수 있는 대목이 있다.
과거 일본자금의 투자처 1순위는 일본 국내였다.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일본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깨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일본 신화가 점점 산산조각 부서지고 있다.
일본의 정부연금투자펀드(GPIF)는 1조 5000억달러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의 공적연금 펀드이다.
위의 표는 공적연금이 어디로 투자하는지를 보여주는 투자포트폴리오다.
도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과거엔 이 연금 투자금액의 70%이상을 일본에 투자했다.
일본자금의 해외투자를 부여주는 그래프다.
2010년 중반을 기점으로 급속하게 해외로 빠져나가는 투자금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과거 일본 국내투자가 7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투자포트폴리오는 충격적이다.
현재 일본국내투자는 45%로 쪼글아 들었다.
일본은행이 쏟아내고 있는 엔화가 어디로 향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도표다.
가장 최근인 2020년 1월의 상황을 보면 해외투자 100%가 미국으로 몰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엔화가 죽지 않는 이유, 그 뒤엔 미친듯이 사들이는 달러 자산이 있다.
일본중앙은행이 미친듯이 쏟아내는 엔화의 가치는 왜 견고한가?
세계 3위의 GDP, 1억 2천만명이 넘는 거대한 내수시장, 경상수지 만성흑자국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 1가지 주된 요인을 꼽으라면 엔화가 막대하게 사들이는 달러 자산 때문이다.
미국이 쏟아내는 달러 자산을 온전하게 다 받아내고 있는 엔화가 있기에
달러 패권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는 것이고 이를 무기로 일본 엔화도 보호받고 있는 것이다.
미국채의 최대고객은 일본이다. 미국이 달러라는 똥을 싸면 그 똥을 밑에서 받아먹는 존재가 일본이다.
일본은 그렇게 달러의 힘으로 엔화의 가치를 유지시키는 국가다.
일본은 이미 중국을 넘어 미국채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다.
미국 달러의 패권에 가장 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 바로 일본 엔이다.
일본은 미국과 달러 무한스와프를 체결한 국가다.
코로나가 만연했던 지난 3월~4월 스와프를 통해 미국 달러를 가장 많이 수혈받은 국가는 일본이었다.
스위스 + 덴마크 + 싱가폴 + 멕시코 + 호주 + 노르웨이 + 대한민국을 모두 합친것보다
7배가 넘는 양의 달러를 일본 혼자 소비했다.
일본 엔화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것은 미국의 달러 자산이다.
일본이 미국 달러에 몰빵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일본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폭망하는 와중 일본경제를 떠받드는 것은 미국 투자다.
일본은 그 투자로 남긴 이윤으로 엔화의 가치를 유지시키는 국가다.
★ 일본의 최전성기는 이미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떨어지는 일 뿐
과거 80~90년대 일본은 한국이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는 존재였다.
미국을 위협하고 그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황금빛 희망으로 휘황차게 빛나던 국가가 일본이었다.
지난 해 일본의 경제보복에 일왕에게 무릎꿇고 빌어야 한다는
무뇌 토착왜구 + 좀 배웠다는 토착왜구들의 주장도 과거 찬란했던 일본만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과거의 일본은 없다.
이제 일본에게 남은 것은 어디까지 떨어지느냐다.
2020년 2분기의 일본의 GDP는 25년전인 95년 1분기와 같았다.
한마디로 35년동안 발전이 없었다는 말이다.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잃어버린 25년이 됐다.
과거 일본은 미국과 견줄 수 있는 막강한 기업경쟁령과 경제력을 가진 국가였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일본은 신이 됐다. 비융~~~~~~~~~~~ 신
세계 수출시장에서도 일본의 제품은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10년 동안 일본의 세계 수출점유량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중이고
대한민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부분을 야금야금 먹고 있는 중이다.
단언컨대 일본경제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바로 신용등급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달러 뒤에 숨어서 지켜내고 있는 엔화의 가치가 서서히 벗겨지게 될 단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
후에 시간이 나면 일본 금융경제 붕괴에 관한 가설을 한 번 풀어보고자 한다.
2020년 일본의 GDP대비 정부부채는 266%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돈을 찍어내는 것 이외에 일본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일본이 신용등급 최고등급인 AAA에서 A로 추락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IMF의 구렁텅이 속에서 꿋꿋히 견디며 AA까지 올라왔다..
이제 일본은 대한민국보다 신용등급이 아래다.
일본은 이제 밑에서 깔고 가는 존재가 됐다.
★ 달러에 기생하는 일본경제처럼 KPOP에 빌붙은 니쥬
얼마전 일본의 국민그룹인 아라시가 미국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그래미와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논란이 됐던 것은 KPOP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질문의 요지는 KPOP의 인기와 영향력은 세계적으로 뜨껍다.
JPOP은 이런 KPOP의 인기와 영향력을 등에 엎고 세계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었다.
한마디로 JPOP은 세계 음악계에서 듣보잡인데 KPOP 인기덕분에 뜰 수도 있을까라는 것이다.
그래도 일본을 대표하는 넘버원 그룹인데 대놓고 KPOP쨩 JPOP듣보잡이라고 했으니
그들이 KPOP에 대한 열등감과 수치심에 부르르 떨 수밖에 없는 현실이 가련하게 느껴질 정도다.
일본 JPOP은 갈라파고스고 그들만의 리그다.
박진영은 일본인들이 느꼈을 KPOP에 대한 열등감을 니쥬라는 그룹을 통해
일본인들에겐 헛된 꿈을 선사하고 그것으로 돈을 버는 비지니스 전략을 만들어냈다.
이제 일본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승부해서 돈을 버는 국가가 아니다.
일본이 그토록 싫어하는 한국에
그것도 한국인이 만든 KPOP에 붙어서 JPOP을 어필해야만 하는 현실은
추락하는 일본경제의 상황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달러에 의존해야만 버틸 수 있는 경제,
KPOP에 빌붙지 않으면 세계로 나갈 수도 없는 갈라파고스화 된 일본 연예계
이 모두의 원인을 파이낸셜 타임즈는 간단하고 명쾌하게 언급했다.
일본의 문제는 경쟁력 없는 제품이다.
-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