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3355209
국내 5개 완성차업체 판매실적에 따르면 4월 총 63만691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5만6604대)보다 76.9% 급증한 수치다. 국내 판매(13만5601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49만5090대(+134.1%)로 크게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해외 시장에서 완성차 34만577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는 1.2% 감소한 7만219대, 해외에서 185% 증가한 27만5558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그랜저(9684대)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아반떼(7422대)·쏘나타(7068대)가 뒤를 이었다. 팰리세이드(5777대)·싼타페(4096대)도 꾸준한 판매대수를 보였다.
기아는 지난달 24만973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실적이 78% 올랐다. 내수 시장에서 1.5% 증가, 해외 121%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795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2만6864대)와 K3(포르테)가 2만2591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선 카니발이 8670대로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