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韓서 작년 매출 4조4743억 신기록..쌍용차 3년째 앞질러
지난해 7만대 판매 돌파로 3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연 매출에서도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5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2017년 매출이 4조2663억원으로 처음 4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엔 이보다 4.8% 증가한 4조4743억원을 기록.
벤츠코리아는 지난해에만 7만798대를 팔아, 2003년 국내 공식 수입법인 설립 이후 최대 판매 기록.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 쌍용차의 지난해 매출(3조7048억)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