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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24 19:38
[기타경제] 노동 생산성에 대한 오해
 글쓴이 : 성환아빠
조회 : 2,512  


노동생산성은 GDP를 총 노동시간으로 나눈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노동생산성’은 ‘노동자의 생산성’이라로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노동자가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 생산성이 낮은 것이라는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노동생산성에는 노동 외에도 공장 자동화 같은 자본 장비의 고도화 수준, 노동자의 숙련도, 
기업의 경영 효율 수준, 그 외 생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친다.

많은 보수 언론에서 마치 한국 노동자는 열심히 일하지 않고 
노동 윤리가 문제여서 노동생산성이 낮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쟁기를 들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 봐야 트랙터를 활용하는 농부의 생산성보다 높을 수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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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ialmist 22-12-24 22:28
   
2찍인 이해 못해요
혹은 알아도 부정하죠 ㅋㅋㅋ

왜냐면 지들 주장인 노동시간을 늘리려면
필요한 그럴싸한 소리라서 ㅋㅋ
2찍들이 부자들이하는 저런 소리에 넘어가는 이유입니다
좌빨척결 22-12-25 01:35
   
생산성은 노동, 지식, 기술, 설비, 자본의 합작품이다.
이중 지식, 기술, 설비는 자본이 투입되는 자산성의 투자이고 노동은 매출에 따른 비용이다.
어느 기업주든 비용과 투자를 줄이고 이익은 극대화하고 싶은 것이 시장경제의 원리이다.
일반적으로 자본은 주식, 회사채로 조달되고 부족하면 영업이익 중에서 사내유보로 조달 되기도 한다. 문제는 주식투자자들으 최대한의 배당익을 바라고 주가가 상승한다는 조건에서 사내유보로 배당금을 일부 유보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의 좌파들은 배당익에도 적대적이고 사내유보는 범죄시 한다. 바램은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고 이익을 줄이라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이제 노동생산성은 노동만으로 창출되는 것이 아니라 '노동생산성에는 노동 외에도 공장 자동화 같은 자본 장비의 고도화 수준, 노동자의 숙련도, 기업의 경영 효율 수준, 그 외 생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친다.'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좌파들은 사내유보를 통한 연구개발, 설비투자, 특히 자동화 설비투자에 반대한다. 그렇다고 주주에 대한 배당익에도 우호적인 것도 아니다. 주식이든 사내유보든 자본이 마련되야 연구개발, 기술축적, 설비투자가 되는 것인데 사내유보도 안 되고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을 위한 배당익에도 반대한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책임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노동은 생산을 위한 노동과 더불어 기업경영, 기술개발, 장비 고도화, 노동자 교육 등에도 소요도는 것이지 단순노동의 무뇌적 노동을 하는 사람만 노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경자의 경영기술능력이 떨어져서 그런다고 할 수도 있지만 경영자는 기업경영을 제대로 해서 이익을 창출하려고 노력하지 거꾸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
'노동 윤리가 문제여서 노동생산성이 낮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쟁기를 들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 봐야 트랙터를 활용하는 농부의 생산성보다 높을 수 없다.'라고 하는데
국제로봇연맹(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이 최근 최신 세계 자동화 통계에 따른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자동화가 잘 된 나라는 싱가포르이며 한국이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10대국의 순위 리스트이다. (1), 한국 (2), 일본 (3), 독일 (4), 스웨덴 (5), 덴마크 (6), 홍콩 (7), 대만 (8), 미국 (9) 및 벨기에 / 룩셈부르크 (10).
[https://i0.wp.com/icnweb.kr/wp-content/uploads/2021/02/robot-density-list-800web.jpg?resize=696%2C429&ssl=1]
물론 이는 대기업에 편중된 자동화수치라 중소기업의 낙후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요인이 기업 생산성을 미치는것은 맞고 주어진 조건에서 각 분야의 생산성을 향상해야 하는 것도 맞다. 그런데 노동자의 생산성은  문제가 없고 향상할 것이 없는가? 쟁기로 트랙터 일을 하라는데 트랙터를 확보하기 위해 이익을 올리고 주가를 올려 자본을 공급하는 것도 반대하고 사내유보도 반대하고 노동자 책임은 없다라는 것은 아주 무책임한 말이다.
     
늦바람 22-12-30 00:00
   
졸라 거창하게 주절거렸지만 좌파 욕지거리가 하고 싶은 거네.
그런데 님 얘기를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인건비 따먹기로 버텨 왔는데 좌파들이 호응을 안 해준다 이거 잖아.
온 국민이 대기업 노예로 전락 한지 오랜 됬고 여태 대기업들 몰아주기, 하청업체 쥐어짜기 중소기업 기술탈취 해서 이만큼 컷으면 이젠 좀 베풀 때도 됐지.

우파 새기들은 국민은 죽거나 말거나 기득권에 붙어 굽신 거리고 약자한테 갑질 하면서 떡고물 얻어먹고 나만 잘살겠단 심산이고
좌파들이 연구개발, 설비투자, 특히 자동화 설비투자에 반대 하는게 아니라 같이 좀 먹고 살자 는 것이지...
입은 삐뚤어 졌어도 말은 바로 해야지.
성환아빠 22-12-25 09:25
   
좌파들은 배당익에도 적대적?  사내유보는 범죄시?
좌파들은 사내유보를 통한 연구개발, 설비투자, 특히 자동화 설비투자에 반대한다?

좌파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근거는 뭐죠?
     
털게 22-12-25 19:52
   
마르티넬리 저 사람도 분명 자본에 대한 무지막지한 중요성에 대해서 거론했는데요?
그런데 대분분의 유저들은 노동 생산성에서 노동 시간에서만 걸고 넘어지던데?

일례로 대형마트에서 계산기로 계산하는 것과 자본이 투입된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은 노동자의 근무 시간과 임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후자가 임금도 높고 근무 시간도 적다
dlrjsanjfRk 22-12-25 10:02
   
노동시간 연장을 한다고 해서, 생산성이 올라가지 않는다는건 다른 나라들에게도 있어왔었으며, 일본도 고이즈미때 그러했읍니다 오히려 새로운 산업에 뒷쳐지는 상황을 연출해버렸죠. 전문가 들조차도 알고 있는 사실을 정부만 모르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은 지금도 자.살.율이 높습니다. OECD 자.살.율 1위인건 아실겁니다. 거기다 과로사도 만만찮은곳입니다. 아직도 법을 안지키는 회사나 사업장이 있는 현실이며, 더 늘리면, 더 악화될게 뻔하다는것. 석달동안 일주일에 84시간을 근무한 사람도 있었으며, 한달동안 집에 들어간 날이 4일인 사람도 있더군요. 이렇게 회사나 사업장마다 지켜지지않는곳도 있는데, 더 늘린다는건 법적으로 과로 사망자들을 더늘리는 효과을 불러올겁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하나하나들 모두 국가와 국민들에게 많은 피해을 끼치는 부작용들입니다. 출산율 하락 가속화, 소비저하, 내수취약, 이직률 급상승으로 말이죠.
     
dlrjsanjfRk 22-12-25 10:06
   
가장 좋은 방법은 근무시간을 줄이고, 교대근무로 노동자들을 늘리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경기침체로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힘들어 질것이며, 구조조정에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실업률 방어에 힘써야할겁니다. 거기다 좀비기업들은 빨리 망하게 하는게 나을겁니다.
별명없음 22-12-25 10:38
   
맞음..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고부가가치 업종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소규모 자영업자 (낮은 생산성 = GDP에 도움이 안되는 업종) 비율이 높아서 그런거임..

무슨  노동집약적 산업육성하던 60년대도 아닌데
노동자가 일을 안해서 노동생산성이 낮에 이러는 사람들 능지 수준이 ;;

기술이 발달하는 만큼 생산성이 늘어나면
축적된 자본의 재투자가 이루어지고, 기술에 투자를 해서
로봇 생산공정 같은 자동화 = 적은 노동력으로 많은 GDP 향상
즉, 생산효휼 극대화 -> 자본의 투자에 의한 자본 재창출이 핵심인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낮은건
우리나라 산업 구조가
아직도 기술력도 부족하고, 자본력도 부족해서
노동자를 직접 갈아서 생산하는 산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얘기임..

자본 강국으로 가던가, 기술 강국으로 가야하는데

교역규모만 손꼽히는 규모로 커진거지
가공무역단계에 아직도 머물고 있는것이 명확한 한계점...

생산공정 자동화 + 높은 기술력으로
시간당 노동생산성 높은게 삼성반도체 공장 같은거 뿐인데 ;;

아직도 IMF 이후로 노동자 갈아대고, 임금 깍아서 기업 실적입네 하는 상태임..

...

또 우리나라 현실 중 하나가 자영업자 비율이 OECD 최고 수준인것도 큰 문제
인구대비 치킨집 사장님 비율 최대에, 요새 배달 라이더만 증가하고, 타 업종들은 일손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니 노동생산력이 올라갈 수 가 있나..

노동생산성 올리려면
최첨단 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을 키우는 수밖에 없는거고...
그보다 더 좋은게 자본력을 키워서 기업하나 집어삼키면 그게 훨씬 노동생상성 (GDP 대폭증가) 올라가는거란 얘기..
     
털게 22-12-25 20:07
   
우리 나라가 고부가가치 산업군이 선진국에서도 아주 많이 부족합니다.그러면 기업과 개인의 자유에 의해서 시장이 움직여야 하는 겁니다.도산을 하던가 노동자가 다른 일을 찾던가.
국가가 노동자의 노동 시간을 개입한다는 자체가 에러인 겁니다.

아프리카 열악한 공장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우리나라의 노동자의 근무 시간과 임금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그들과 우리와 경쟁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윈도우폰 22-12-25 13:19
   
무슨 20세기 경제이론 얘기를 하시나?....전통적인 생산의 3요소는 노동, 자본, 땅...생산물은 노동 만으로 되는게 아님...노동생산성은 생산물에 있어 노동이 차지하는 비중 내지 기여도일 뿐

노동생선성이 오른다는 것은 자본이나 땅의 기여가 전제되어야 함...그 말은 노동 투입이 똑 같을 때 자본이나 땅의 기여가 적으면 올라가는거고...반대로 자본 등의 기여가 높으면 노동생산성을 떨어지는거임

노동생산성이 중요한게 아니라 경제적부가가치 생산이 중요...공산주의는 노동의 기여도를 자본 보다 높게 평가하는거고 반대로 자본주의 노동의 기여도는 낮게 평가하고 자본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하는것임

정말 중요한 것은 노동의 기여도가 아니라 실질적인 부의 창출 즉, 부가가치 생산...노동과 자본 간의 중요도 평가는 부의 분배 문제일 뿐...즉 정치의 문제일 뿐이고...노동생산성은 정치적 주장의 수단에 불과

이는 자본도 노동 그렇다고 땅도 없는...입만 살아 나불거리는 정치병자 들의 관심사...생산에 아무 기여도 못하는 녀석(정치가나 기자, 교수 등등) 들이 무쉰 생산성?
없습니다 22-12-26 01:15
   
그리고 노동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노동자는 본인의 생존을 위해 단위시간 당 일을 하는 강도를 줄일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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