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김종성기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의미 깊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이하 합스부르크 특별전)'입니다. 13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600여년간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예술품 96점을 전시하는 행사죠.
지난달 27일 오후 간신히 예약한 표를 가지고 국립중앙박물관 1층에 마련된 합스부르크 특별전 부스를 찾았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합스부르크의 심미안을 감상하려는 이들이 무척 많았죠.
합스부르크 특별전은 5개 구역으로 나뉩니다. 16세기 신성로마제국 황제였던 루돌프 2세와 페르디난트 2세,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 소속 카를 5세 황제와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 오스트리아 국모로 칭송받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 신성로마제국 마지막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가 모은 금 세공품, 명화, 조각상 등이 관람객들의 찬탄을 자아냅니다.
여기서 어떤 표현을 동원해도 합스부르크 예술의 진가를 묘사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직접 가서 봐야만 알 수 있죠. 다만 한 가지 자각은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합스부르크 600년 영화를~~~~~~~뉴스임팩트에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