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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8 23:39
[기타경제] 인구대국 중국도 저출산 위기감.. '산아제한' 완전 폐지할 듯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1,724  

https://news.v.daum.net/v/2021030716355459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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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21-03-08 23:39
   
유안 21-03-08 23:49
   
이제1만불인데 노인인구가 약3억명이면 진짜 그냥 가만히 놔두면 망할수순임.
게다가 중국은 사회안전망이 부족하고 돈이 없어서 아픈노인들 그냥 죽으란 소리에다가
젊은사람들 일자리는 없는데 대도시 집값이나 물가는 선진국에 육박함
그리고 일자리라도 있어봤자 마윈이 말한 996기업들만 넘쳐남
중국은 굴기고 나발이고 일단 저출산부터 극복해야함
그나마 우리나라야 선진국에 막차에 올라탔고 매력적인 소프트파워를 가졌으며
치안이나 기타 교육수준이 높기에 이민이나 유학의 매력도 높음
일본인도 매년 2만명이상 한국이민을 신청해서 정착한다고 함
근데 언어의 장벽이나 문화를 극복 못해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함.
이제1만불 얹저리에 있는 중국으로 이민을 간다는건 미친짓에 불과하고
의외로 경쟁이 심함 그건 인구에 기인한 문제라 어쩔수없음.
그리고 저출산을 극복한 선진국은 프랑스가 유일하나
그것도 아프리카나 중동의 이슬람 식민지국민들을 받아들임 이슬람은 다산이 미덕임.
     
Architect 21-03-09 02:11
   
유럽은 이미 우리나라 포함 동북아권이 겪는 저출산 기조가 훨씬 이전인 수십년 전부터 있었고, 국가경쟁력을 위해 중동과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과 난민들을 수용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2019년 영국 런던에선 가장 많이 명명된 남아의 이름이 '무함마드'가 된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민 확대는 확실히 유럽의 출산율 지탱에는 도움이 되고 있지만 코로나 직전 유럽 극우 열풍에서도 볼 수 있듯 극심한 사회분열과 치안 저하 등 부작용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이민을 받을 생각이면 아랍권이 아닌, 상대적으로 거리도 가깝고 비슷한 문화와 관념을 공유하는 몽골, 일본, 대만, 중국, 태국, 베트남, 고려인 등 동아시아권을 우선으로 이민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고 보고요 (레이시즘이 아니라 이민에 따른 사회/문화분열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입니다).

얼마 전에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선정되는 등 독창적인 소프트파워로 인해 전세계에서 한국어 교육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한국 내 외국인 인구가 300만에 달하는데, 앞으로 한국어를 배워 한국에서 유학하거나 일자리를 가지고 싶어할 이민수요는 점점 증가할 걸로 생각합니다. 이중 진심으로 한국 사회에서 가정을 꾸리고 정착할 계획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론 귀화의 문을 열고 귀화 2세, 3세까지 재생산할 수 있을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좋겠습니다.
     
할게없음 21-03-09 04:44
   
그러니까요 중국은 .. 이미 어쩔 수 없는 수준의 고령화에 이르렀음. 물론 우리나라가 더 심각한 속도지만 애초에 그 수가 다르고 무엇보다 우리나라랑 다르게 얘네는 아직 개도국 초입 수준이며 무엇보다 노령 인구 절대적인 수가 너무 막대함. 이건 큰 사회 문제로 이어질 확률이 높죠. 미국이 실질적으로 뭔가를 행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미래를 봐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음. 지금 국방비 늘리고 전력 증강 해봐야 실질적으로 대만을 무력 통일 한다거나 그 전력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소위 말하는 정치 3~4세대 기술관료 시대를 중심으로한 기술 굴기에 있어서도 큰 빛을 보지 못했음. 기껏해야 싸구려 저부가가치 시장 진입밖에 못했음. 지금이야 싼 인건비에 막대한 생산인구 거기다 적은 복지 예산에 강압적인 국가 정책 시행 등으로 국가를 그럭저럭 운영하지만 30~40년 뒤에는? 중국이 선진국에 진입하거나 한국이나 일본 독일 같은 수준의 제조업 브랜드 이미지를 쌓을 일도 만무하고 그때 가서는 오히려 한국이 중국에 당했듯 동남아 인도 같은 차세대 세계의 공장들에 의해 저부가가치의 산업 마저도 뺏길 확률이 농후함. 그럼 분명 아무리 바보 같은 중국 애들이라도 불만이 쌓일테고 과연 나라가 전복이 되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망하기 전에 국민들에 의해 내부가 먼저 뒤집어질 확률이 높음
Architect 21-03-09 00:07
   
지금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북아권이 전반적으로 모두 심각한 상황입니다. 언론에서 매일 저출산 심각하다 뭐다 짖어대는 한국도 2040년대 중후반에야 일본의 고령화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하고요 (이마저도 한국은 이민 수용, 남북교류 등 장기적 변수를 포함하면 인구구조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대만도 작년부터 인구감소 돌입했습니다. 참고로 대만은 이미 한국보다 훨씬 빠른 12년 전인 2009년경 출산율 1이 붕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후 다시 1 이상으로 회복됐음에도 2000년부터 근 20년동안 1~1.2 사이에서 진동했기 때문에 인구구조가 매우 기형적이고요.

그리고  중국은 산아제한 정책때문에 한족의 경우 지난 수십년간 합계출산율이 이론상 1에 가까웠고 산아제한 대폭 완화했는데도 오히려 결혼과 출산율은 급락하는 추세입니다. 참고로 작년에 중국 출생아수가 코로나 때문에 20% 급락한 12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는데 이 수치는 50년 전인 1960년대 출생아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인구의 절대적 크기 자체가 중국에 비해 적은 편이라 젊은 이민 인구를 꾸준히 받으면 정치/문화적 마찰은 있더라도 경제충격은 어느정도 보완하는게 가능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인구 자체가 14억, 매년 노령인구가 수천만명 단위로 쌓여가고 있기 때문에 이건 이민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부지런히 사회안전망과 의료시설을 구축하는데 사용해야 할 돈을 공산당의 패권욕심 때문에 전부 자국 기업 보조금과 연구비로 쏟아붓는 중입니다. 인구의 절반인 7억명이 월 수입이 20만원에 못 미치는 터무니없는 상황인데 몇년 뒤면 노인빈곤은 중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를거고, 냉정히 말해 그냥 답이 없습니다.

이에 반해 미국은 꾸준히 양질의 이민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자체 출산율 자체도 양호한 편이라 장기전으로 가면 미국이 유리합니다.
bluered 21-03-09 08:27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고령화가 더 빠름.
     
쌈무사나 21-03-11 16:40
   
헐.. 이건 몰랐네요
     
유기화학 21-03-29 09:56
   
22
스크레치 21-03-09 12:18
   
위에 여러분들의 의견 경청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굉장히 좋은 논의가 되었다고 봅니다.
유기화학 21-03-29 09:56
   
중국인구 10억 이면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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