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1-11-07 18:15
[전기/전자] 반도체 정보 미 제출…업계 "최소 수준에서 제출할 듯"
 글쓴이 : 사랑하며
조회 : 1,768  


제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발 정부가 나서서 미래 국가 생존을 위해서도 사생을 각오하고 대응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7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는 미국 정부 측에 자료 제출은 하되,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올 들어서만 세 번째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화상회의를 열고 전 세계 반도체 부족 등 생산 차질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반도체 부족을 부추기는 특정 기업의 사재기 문제를 파악하겠다”며 45일 이내에 각 기업의 반도체 재고·판매 정보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러몬도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보 공개를) 강제하고 싶지 않지만 따르지 않으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자료가 부실할 경우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해 자료 제출을 강제할 것을 예고했다.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한 사이트에는 7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대학 등 유관기관 20곳 이상이 자료를 제출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를 비롯해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이스라엘 파운드리 기업 타워세미컨덕터 등이다. 

사이트에 따르면 TSMC는 지난 5일 “영업 기밀”이란 이유로 상무부만 열람할 수 있도록 비공개로 자료를 제출했다. 실제 이스라엘 타워세미컨덕터는 일반인도 볼 수 있도록 공개 자료를 제출하면서 “타워세미컨덕터는 나스닥 상장 회사로서 고객들과 NDA(기밀유지협약)로 묶여 있기 때문에 주문 잔고, 제품 속성, 지난달 매출 또는 고객의 포장·조립 위치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도 자료 제출은 하되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인식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재고량이나 거래처 등의 민감한 정보를 제출할 경우 경쟁 기업에 기술과 노하우가 노출되는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며 “미국 역시 반도체 투자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정부가 이런 점을 활용해 국내 기업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외교적인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사랑하며 21-11-07 18:15
   
 
 
Total 16,5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7598
13083 [잡담] 마이크론이 삼성을 기술적으로 추월? (3) 포케불프 11-15 1762
13082 [자동차] 수소차 가격 5천만원으로 낮추고 충전소 대폭 늘린다 (11) 스크레치 06-10 1763
13081 [잡담] 파운드리 분기별 점유율 현황 (5) 강남토박이 05-24 1763
13080 [기타경제] 미국 소비자의 기업평가 - 삼성 7위, LG 15위, 현대차 61위 (8) 귀요미지훈 03-07 1764
13079 [기타경제] 日경제보복, 20년 잠자던 중소기업 기술독립 할 기회. (4) 스쿨즈건0 08-31 1764
13078 [기타경제] “아이유 노래 원곡자가 중국인?” 中 유튜브 저작권 도… (8) 봉대리 05-19 1764
13077 [기타경제] 美, 독일 의식했나..러시아 가스관 노드스트림2 제재 철… (4) 스크레치 05-23 1764
13076 [자동차] 현대모비스가 20년만에 '조 단위' 투자 나섰다 (1) 스크레치 08-21 1764
13075 [기타경제] "요소비료 완제품, 이미 3.5만t 확보…2월까지 부족현상 … (4) 키륵키륵 11-10 1764
13074 [전기/전자] 삼성전자 “5년 뒤 TSMC 따라잡고 삼성식 메모리 중심 수… (4) 나이희 05-05 1764
13073 [전기/전자] 반도체 종합 1위 오른 뒤에도 30조 투자… 경쟁사와 超격… (3) 스크레치 03-05 1765
13072 [과학/기술] 1초 만에 기름만 '쏙'..물·기름 분리 기술 개발 (3) 진구와삼숙 03-15 1765
13071 [과학/기술] 국내 연구진 혈당측정 오차 줄인 바이오센서 개발 (2) 진구와삼숙 04-15 1765
13070 [과학/기술] KIST 주도 공동개발 리튬금속이온전지, LIB 중심 전지시장… (2) 진구와삼숙 04-23 1765
13069 [자동차]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내년 가동..전기차 선점 '시… (2) 스크레치 11-14 1765
13068 [잡담] 우리나라 대표기업이 잘 나가는걸 왜 저리 불편해할까… (12) 안보면후회 04-23 1765
13067 [전기/전자] '韓 배터리 세계 최고' 굳힌다..전고체 이차전지 … (1) 스크레치 07-20 1765
13066 [기타경제] 버라이즌, 5G 콘텐츠 파트너로 구글·애플 선택 (4) 귀요미지훈 08-16 1766
13065 [기타경제] 日외무성, 한국여행 주의보 발령…"반일 시위 위험" (9) 스쿨즈건0 08-05 1766
13064 [잡담] 재계 1세대와 일본과의 인연 (3) mymiky 01-21 1766
13063 [금융] 금리가 계속 오르는데 변동금리 적금이 없다는데...... 땡말벌11 05-11 1766
13062 [기타경제] 조선 빅3, 릴레이 수주 낭보…'불황터널' 벗어나… (5) 스크레치 03-05 1767
13061 [과학/기술] 카멜레온처럼 색깔 변하는 소재 나왔다 (3) 진구와삼숙 11-14 1767
13060 [기타경제] 2분기 경제 성장률 (8) 기구수 07-25 1767
13059 [자동차] [단독]현대차 모셔널, 자율주행 '레벨5' 성큼…… (3) 스크레치 04-21 1767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