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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07 10:34
[잡담] 한중 교역 추세
 글쓴이 : 지누짱
조회 : 2,486  

[한중 수교 25주년①] 무역통계로 보는 한중 경제
2017-08-28 중국 베이징무역관 김윤희

- 대중 수출 47배, 수입 23배, 교역 34배 증가 -

-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 전환에 노력해야 -







* 편집자 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무역통계, 투자통계 등을 통해 한중 경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본다. 1편에서는 수출, 수입, 무역수지, 교역에 대한 주요 통계를 통해 한국의 대중국 무역 의존도, 중국 수입시장 내의 한국의 시장 점유율, 한국의 대중 수출 품목의 주요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2편에서는 한국의 대중 투자, 중국의 대한국 투자를 살펴보고, 향후 양국 경제 교류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1. 주요 통계

 

□ 25년 내 대중 수출 47배, 수입 23배, 교역 34배 증가

 

  ㅇ 수출: 26억5000만 달러(1992) → 1244억 달러(2016), 47배 증가

    -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한국의 대중 수출 첫 감소 기록(-12%)

    - 2001년 12월 중국의 WTO 가입 이후 2002년부터 대중 수출 급증, 2003년 대중 수출 증가율 47.8% 최고치 기록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 5.1% 감소했다가 2010년부터 회복

    - 2013년 대중 수출액 1459억 달러로 최고치 기록. 한중 경제 관계 황금기 진입

ㅇ 수입: 37억3000만 달러(1992) → 862억 달러(2016), 23배 증가

    -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한국의 대중 수입 감소(-36.8%)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 29.5% 감소한 후 2010년부터 회복

    - 2015년 대중 수입액 903억 달러로 최고치 기록

  ㅇ 교역: 63억8000만 달러(1992) → 2144억 달러(2016), 34배 증가

    -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당시 양국 교역액은 182억 달러로 최처치 기록

    - 2001년 말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양국 교역액 급성장세 보이다가(2002~2005년: 연평균 20% 이상 고성장세), 2010년 이후 안정세 유지

    - 2014년 교역액 2354억 달러로 최고치 기록

  ㅇ 무역수지: 10억7000만 달러 적자(1992) → 374억5000만 달러(2016)

    - 수교 이후 누적 무역수지 흑자액은 5309억 달러

    - 대중 무역수지는 수교 이전 한국의 적자 구조였으나, 수교 이후 1993년부터 흑자로 전환

    - 2013년 628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무역수지가 점차 감소

    - 대중 무역수지 적자는 ① 중국의 교역구조 업그레이드(소비재에서 중간재, 자본재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② 중국의 '홍색 공급망(red supply chain)'에 따른 수입 대체, ③ 중국 소재 한국 투자진출기업의 동남아 공장 이전 등에 따른 주력 품목 수출시장 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대중 수출 부진에 따른 것임.

 2. 대중국 무역 의존도

 

□ 대중국 수출 의존도

 

  ㅇ 1992년 3.5% 불과하던 수출의존도는 2016년 25.1%로 급증

    - 2000년 이후 수출의존도가 급격히 상승했으며, 2013년 26.1%로 최고치 기록 후 감소세

    - 200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선진국 경기 부진 속에 중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대중 수출 의존도 상승

    · 2009년 23.9% → 2010년 25.1% → 2011년 24.2%→ 2012년 24.5%→ 2013년 26.1%

    - 우리의 대중국 수출의존도는 대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음(홍콩 제외)

    · 대중국 수출의존도(2016년): 대만(26.1%), 한국(25.1%), 일본(17.7%), 미국(8.0%)

 

□ 대중국 수입 의존도

 

  ㅇ 1992년 4.6% 불과하던 수출의존도는 2016년 21.4%로 급증

    - 우리의 대중국 수입의존도는 일본에 이어 2위

    · 대중국 수입의존도(2016년): 일본(25.8%), 한국(21.4%), 미국(21.2%), 대만(19.4%)

3.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 한국, 중국의 수입시장 점유율 2013년 이래로 4년 연속 1위 유지

 

  ㅇ 1990년대, 일본이 압도적 1위 

    - 1990년대 중반만 해도 일본이 20%의 점유율로 중국 수입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 확보, 2012년 센카쿠 열도 사태 이후 10% 미만으로 하락하며 2위로 주저앉음.

  ㅇ 2000년대, 한국 2위로 껑충

    - 우리나라는 2003년 10.5%로 일본, 대만의 뒤를 이어 3위로 부상한 후 10%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안정적으로 확보. 2005년 11.6%의 시장점유율로 2위로 껑충 뛰어오름.

    - 1990년대 말까지 20%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던 일본은 2000년대 들어서 10%대로 하락. 시장점유율 지속 하락세

 

  ㅇ 2013년, 한국 처음으로 1위 탈환

    - 2012년 센카쿠 열도 사태 이후 일본제품의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2013년 처음으로 1위를 확보한 후 현재까지 유지

    - 2015년 10.7%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하락 추세

 

  ㅇ 2017년 상반기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9%대로 하락

□ 중국 수입시장 규모 2015년 이후 축소

 

  ㅇ 중국의 수입시장은 2001년 WTO 가입 이후 2003년 39.9%의 급성장세를 이어가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첫 감소세 보임.

    - 2010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다 2015년부터 감소

    - 중국의 수입시장은 2014년 1조9493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6년 1조5247억 달러로 줄어듦.

    - 중국의 수입시장 규모도 점차 축소되고 중국 내 로컬 강자들의 급부상에 따라 중국 수입시장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음.

 

4. 한중 무역 동조성

 

□ 한국의 대중 수출과 중국의 수출, 수입과의 동조성



  ㅇ 중국의 대외 수출과 한국의 대중 수출은 큰 흐름상 일정 상관성을 나타냄.

    - 2011~2014년 동조성이 줄어드는 듯 했으나, 2015년 이후 다시 동조성을 띠고 있음.

5. 주요 대중 수출 품목 변화

 

□ 25년간 대중 수출 10대 품목의 변화

 

  ㅇ 1위 품목이 1992년 철강판(15.8%)에서 2016년 반도체(19.5%)로 변화

 

  ㅇ 중국 산업구조의 변화, 한국 기업의 대중 투자에 따른 원부자재 수입 구조에 따라 원부자재 수입 증가 등으로 수출품목 구조도 변화

    - 수교 초기는 철강, 합성수지 등 원자재를 수출하는 구조였으나 최근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제품으로 산업내 무역이 확대되는 추세

    - 1992년 이래로 1위 품목은 총 8번의 변화가 있었음.

    · 1992년 철강판 → 1994년 합성수지 → 2000년 석유제품 → 2002 무선통신기기 → 2003년 컴퓨터 → 2005년 반도체 → 2009년 평판디스플레이 → 2014년 반도체



  ㅇ 2016년 1위 품목인 반도체는 1998년 대중 수출 20위 품목에 순위에 든 후 2005년 1위를 차지한 후 1, 2위 품목을 다투고 있음.

    - 2016년 평판디스플레이는 2005년 대중 수출 14위 품목에 순위에 든 후 2007년 2위롤 상승. 2009년부터 1, 2위 품목을 다투고 있음.

 

  ㅇ 대중 수출 상위 소수 품목 집중현상 여전

    - 1992년 상위 10대 품목의 전체 대중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2년 62%에서 2016년 64%로 소수 품목 집중 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




출처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3/globalBbsDataView.do?setIdx=242&dataIdx=16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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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짱 21-05-07 10:53
   
통계를 보면 일본이 제일 많이 중국에서 빼먹음. 그러다 센카쿠분쟁으로 일본대신 우리가 젤 많이 빼먹음. 이 추세는 지금도 유지됨.

수교 이후 누적 무역수지 흑자액은 5309억 달러. 우리나라 발전애 큰 기여함. 90년대부터 30년간 우리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짱깨들이 함. ㅋㅋㅋ

근데 요즘와서 중국의 패악질과 미국이 자기들이 더 빼먹겠다고 저 난리로 설쳐대니 아쉽지만 다른 시장을 개척해야함.  현재는 베트남이 주로 빼먹는 시장이지만 요것들도 갑질시작하니 인도네시아와 인도로 대체 가속화할 필요가 있슴

갈수록 세계국가들이 과거처럼 어서옵쇼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게 문제임. 다행히도 우리 주력상품이 첨단화하고 있어 갑질은 면하겠지만 중간재 팔아먹을 시장이 점점 작아지고 있는게 문제
사수하자 21-05-07 11:37
   
일본이 우리나라 빼먹은거처럼
우리나라는 20년 동안 중국 쪽쪽 빨라 먹으면서 IMF 탈출 및 선진국 진입 성공
이젠 중국 비중 너무 높아....동남아와 인도 비중을 높여 리스크 관리 필요
축구사랑인 21-05-07 11:55
   
글을 아주 중국입장서 쓰셨네요.
수출,수입이 증가했으면 교역량 활발로 글을 써야지.
수출 중국의존도, 수입의존도 라니!
당장 우리가 중국에 반도체,가전부품,기계부품 수출 안하면 중국은 경제가 작살 나는데 우리보고 의존도라니!
우린 중국 수출1등이 아니라 세계1등 제품들이라 중국 수출 줄어도 큰 타격없어요.
     
지누짱 21-05-07 12:20
   
저기요
교역관련 글은요
수출량 수입량 무역이익 무역의존도
이런 순서로 써요
ㅁㅅ하면 가만있어요
중간은 가니까


그리고 글 다시읽어보니 무역의존도가 뭔지도 모르는구만
방랑기사 21-05-07 12:34
   
기울어진 운동장이죠
중국은 최종소비재, 서비스는 차단시키고 있습니다.
상호주의로 가야죠
     
지누짱 21-05-07 13:58
   
서비스차단은 어디까지나 국제교역규범을 따를일이구요. 최종소비재시장은 우리 기업들이 못뚫고 있는 것이죠. 남탓은 곤란합니다.
     
draw 21-05-07 14:51
   
기울어진 운동장,상호주의 인정
그럼 우리가 사드 쳐맞을때 미국이 커버해줬슴??

이번 기회에 짱//개 상대로 목소리 콜!!!
짱//깨 어김없이 보복, 중국 관련 우리 기업들 압박,실적하락 레파토리
그럼 국짐당, 졷중동을 비롯해 기업 다 디진다고 외교 졷같네, 또 이 질알ㅋㅋ

지금도 아가리로는 쿼드 타령 하지만 ,뒷구녁으론 수백만대 팔아 재끼는
토요타를 비롯한 자동차부터 기타 산업까지 왜구는 얼씨구나 할텐데

우리가 빨대 꽂은 짱//개 상대로 쥐새끼,닭년 정부나, 현 정부나
무역 일변도 줄이지 않는한 자유롭지 못하는게 현실인데
국짐당,베충이 새끼들은 선택적 친중타령만 씨브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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