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만 1분기 성장률 3.09%, 한국은 1.6% 대만이 살짝 높았습니다.
그러나 대만이 올해 최소 8%에서 10% 성장할거라는 쌉소리는 지능 낮은 녀석의 뇌피셜입니다.
대만의 성장률 전망을 가장 높게 업데이트한 기관이 캐피털 이코노믹스인데 8%입니다.
참고로 이 기관은 한국도 5%로 잡아줬습니다.
대만 요새 잘나가는건 맞습니다.
대만이 전세계 생산조립의 50~70%를 독식하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언택트 수요가 대폭발 수준이기 때문이죠.
노트북 만드는 아수스나 아이폰 전량 생산하는 폭스콘 같은 곳들은 잘 아실겁니다.
대만은 인건비가 싸서 전자제품 조립, 제조 분야는 이길수가 없습니다.
인근의 태국이 대만의 경쟁상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언택트 수요는 하향세를 탈겁니다.
자세히 보면 대만의 성장률이 내후년 부터는 상당히 낮게 잡혀있는걸 알 수 있죠.
물론 빅테크들의 서버증설이나 자율주행 등의 시대변화로 반도체 수요는 건실해서
TSMC나 기타 후공정 패키징 업체들은 잘 나갈겁니다.
그러나 실로 가장 비중이 큰 전자부품 제조, 조립업은 백신보급과 야외활동 개시와 함께 끝입니다
이번에 한번 바꿨으니 앞으로 몇년간은 수요도 없습니다.
그에 비하면 한국은 바이오헬스, 플랫폼 비즈니스, 자동차, 조선, 2차전지 등등 산업 포트폴리오가 편중되지 않고 다양합니다.
바이오시밀러 세계 2위의 생산능력,
중국을 제외하면 빅테크들에 맞서 유일하게 선방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
2,3년 내에 수출 급증으로 돌아올 조선업 수주 폭발
2차전지 생산능력 세계 1위
세계 5위 자동차 메이커이자 3위 전기차 메이커
하나같이 앞으로 5~10년내 수요가 폭발할 분야들 입니다.
대만에게 대한민국이 따라잡힐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