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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8 13:41
[잡담] 자본주의의 종말
 글쓴이 : 점퍼
조회 : 1,891  

자본주의에 약간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더니 그럼 님은 공산주의자냐고 댓글이 달리더군요.
자본주의 공산주의 밖에 모르는 사람 같기는 하지만 반문을 함.
인간이 만든 제도 중 완전한게 있습니까?
가령 AI 가 인간 보다 물건을 더 잘만들고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졌을 때 님은 어떻게 살거냐고 질문함.

그때 인간은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가치분배를 모색해야 할겁니다.

그게 현재의 자본주의의 형태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그게 자본주의의 종말이죠.

저는 AI 는 국유화해서 공동 생산하고 인간이 중요시하는 가치는 별도로 서로 교환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치의 기준이 상당히 바뀌겠지요.
AI가 생산하는 물건은 싸구려가 되고 수제작하는 공예품이 가치가 올라가겠지만, 모든 사람이 손재주가 있고 공예가나 예술가가 될 수는 없으므로 뭔가 새로운 가치 개념이 필요할거라고 봅니다.
인간이 가치있다고 믿는 것을 서로 교환하는 것이 경제의 근본이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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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사자 22-03-18 14:10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모두 다 잘먹고 잘 살자고 나온 시스템일 뿐
장단점 다 있고 세상 돌아가는 것들이 많은 부분 정반합으로 돌아가고 있어
자본주의는 공산주의 좋은 점 흡수하고 공산주의는 자본주의 좋은 점 흡수하고 그러는 중

중공애들의 공산 사회주의에 자본 민주주의 접목실험
남미의 자본 민주주의의 반발에 사회 공산주의 접목
등등 사례도 많고 실패도 많고...그게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될지 실패해서 뒤로 가게 될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느끼게 된 건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자질이 더 중요하다는 건 확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윈도우폰 22-03-18 16:06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제도라기 보다는 제도의 기반이 되는 이념일 뿐이지요...그리고 그러한 이념 하에 형성되는 기반이 바로 하부구조라고 번역하는 infrastructure이고...하부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제도가 바로 상부구조 즉,  suprastructure... 경제는 인프라스트럭쳐 쪽이라고 한다면 법이나 정치, 문화는 스프라스트럭쳐

자본주의나 공산주의 모두 잘 먹고 잘 살자고 나온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생산요소가 역사 및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냐이고...그 원동력을 구비한 쪽이 그 사회의 지배계층이 되어야 한다는 관점일 뿐입니다. 자본주의 이전의 중상주의나 중농주의는 지배계층까지 연결시키려는 개념이 아니라서 이념까지는 못 가고 사라진 것이고...
도나201 22-03-18 16:23
   
명칭을 제대로 사용해야 하는데.....  뭉뜽그러서... 이야기해서 그렇습니다.

정확히는  자본주의  에서 
2차대전이후 수정자본주의.  공산주의.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89년을 기점으로  자본민주주의로 명칭되고 .
성장형자본주의
글로벌자본주의로.
이르르고 있고,

현재로 러시아가 패배하든 승리하던. 
다시 다른 명칭으로 가게 되겠죠. 

즉,,  이제는 글로벌자본주의의 패막이 시작된다라는 것이고  중국의 집중적인 생산능력과 더불어서 소비능력이 저하됨에 따라서 

신글로벌체계를 구축하겟다라는 의미 겟죠.

실질적인 것은 에너지관련 상당히 깊습니다  이번 런던협약이후에 발생하는  자본주의 변화가 너무나 심합니다.

특히 이란, 러시아,  사우디  시리아 .. 관련해서  엄청난 타격을 받을 만한  환경협약이 발동이 되면.
방법이 없게 됩니다.

특히나 이번 re100 에 . 원전이 제외되면서  이야기는 또달라지겟죠.

글로벌경제는 핵심은 이제껏 .. 소비량의 증대에서 성장하는 글로벌경제가 유지되었는데.
그러한 사조는 이제 변형된다라는 의미죠.

이미 웬만한 국가 특히 eu 관련해서는 친환경경제체계를 어느정도 준비한 국가랑,
중국의 탄소산업의 대량육성으로 인해서 
충돌되고 있고,

그동안 이를 경시해온 국가는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겁니다.

2000년대 초반  저탄소경제로회귀가 실패하면서  대표적으로 LA 무탄소차량이 실패하면서
이에 대해서 연기입장이후.
세계경제는  중국으로 탄소생산업체를 대거 투입하게 되면서
중국의 급성장이 이뤄지게 됩니다.

그러나  저탄소입장을 확고히 하는 런던협약의 기준인 RE100 발효되면서 .

러시아로서는 에너지관련 산업의 축소와 더불어서 사실상 국가핵심전략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다고 런던협약을 따를수도 없는 입장이고,


러시아,  중국,  중동.  특히 이란 사우디 UAE  관련해서
저탄소관련 준비를 하지 않는 국가와
개발도상국입장의  남미, 동남아 등의 동중국해 주변국가의 성장과정이 다르게 됩니다.

어치피 아프리카 인도는 .. 개발조차 제대로 되지 못했으니,  그다지 타격이 없겠지만,

이에 대해서 러시아는 식량확보와 식량 무기화를 획책하기 딱좋은게.
바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그러나 누가봐도 얻을게 없는 전쟁이죠.  오히려 식량난의 가속화에.
엄청난 타격을 받겠죠.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국가는 중국이 될거고,  러시아로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패배든 승리든.
장기화로 가게 되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겁니다.
수염차 22-03-18 20:06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수정자본주의든
무엇이든

그것을 행하는 인간의 도덕적 가치관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인성이 글러먹으면
백약이 무효한법이죠...

다만 자본주의에 사회주의 개념을 가미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A.I가 일자리를 차지한다면
많은수의 사람이 놀게될겁니다

그런경우 정부는 인공지능으로 자본을 축적한 기업에게
보다많은 세금을 징수하여  일자리를 찾지못하는 시민들에게
기본적 복지를 제공해야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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