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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7 15:44
[기타경제] 대기업노조 정말 귀족일까요?
 글쓴이 : 끼따뿌타스
조회 :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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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산파 역할을 했던 박병규 전 부시장은 이전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지회장이였습니다

그는 정말 노조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걸 고민했던것같습니다

옮겨온 글은 사실  그냥봐서는 경제이야기 같지만 정치얘기로 가야맞다고 생각하지만

다같이 고민하는 의미에서 여기 글 적습니다


..........................................................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로 보면 귀족 아니다라는 답이 나올 것 같지만 저는 귀족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형 일자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배경에 대한 얘깁니다.
제가 처음 '광주형 일자리' 얘기를 들은건 2016년 초였습니다.

광주광역시가 현대,기아차 경영진에 이런 제안을 한겁니다.
' 지역에 일자리 씨가 마르고 있으니 자동차 공장을 하나 세워달라,
그러면 직원들 임금을 4천만원에 보장하겠다, 이 정도면 현대차도 해볼만한 임금 경쟁력 아니냐'
뭐, 이런 얘기였습니다. '시사기획 창'이라는 시사다큐멘터리를 제작(9월4일 방송)하는 제 입장에서
이게 한 시간짜리 아이템이 될까? 일단 고개가 갸웃했습니다.
음, 뭐 지역에서 하도 답답하니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안한 것 같긴 한데,
당장이야 공장도 새로 들어서고, 연봉 4천만원의 나쁘지 않은 일자리도 생기고 하니
지자체장 입장에서야 임기내에 한 건 했다고 치적으로 내세울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땐 전체 노동임금을 깎는 신호탄이 되는거 아냐?
더구나 현대차가 이거 받아들일까? 대통령도 아니고 광주광역시장이 보장한다는걸
어떻게 믿어?

당시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이끌었던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만나서 일단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뒷얘기는 밑에 사이트들어가서 보셔요)



https://news.nate.com/view/20181207n1504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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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18-12-07 17:31
   
우리나라 대기업 노조 보면 마치 지가 잘나서 잘해서 회사에서 수익을 냈다고 생각하죠.
제가 보기에는 자기들이 덜 개판쳐서 수익을 더 냈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이죠.

중요한건 수요와 공급측면에서 보면 공장에서 일하는 분은 그냥 단순하게 언제든지 고용하고 일시키면 되는 일이고 자신이 없다고 해서 지장을 받는 그런일도 아니라는것과
회사를 설립하고 천문학적 돈과 리스크를 들여서 한 경영자들과 똑같은 권리와 대우를 받을려고 하는 심보가 잘못이죠. 경영에 참가한다? 과연 그 경영참가가 회사의 발전을 위한건 단 하나도 없다는거..

광주형 일자리...취지가 얼마나 좋은데 왜 지들이 반대하냐? 그럼 자기들의 급여를 그쪽 사람들에게 주든지
왜 남들의 취업과 소득을 얻을 기회를 막는지.
그동안 특히 좌파들이 노조를 너무나 이용해 처 먹고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어서
아주 싸가지 없는 조폭집단으로 만들었죠.

현대차에서 일하는 공장인원들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하죠.
자기들이 회사를 키운건 없다..바로 이게 정답이죠.
금전적으로 투자한것도 없거니와 신기술을 개발한것도 없거니와
비용을 줄일만한 그런 아이디어도 제시도 않했고
그렇다고 열심히 일한것도 없으며
오로지 덜 개판쳤다는거 하나만 칭찬이라면 칭찬이지요
     
킹크림슨 18-12-08 12:50
   
정치글 보기싫어 경제 게시판 오는데 여기도 난리네.. 주말이 기분 잡치게..
쉿뜨 18-12-07 17:42
   
그들이 진짜 귀족이라면 귀족노조다. 하면서 점찍고 끝낼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되었느냐?가 바른 주제의식이라 할 수 있겠죠.


그들 스스로가 원했을까요?
맞죠. 인간들은 누구든 안전하고 영화로운 삶을 누리길 원합니다.

비록 현실은 시궁창일 지라도요.


노동자의 권익은 모두에게 소중하지만, 모든 노동자가 권익을 위해 싸운것은 아니죠. 대다수의 사회가 누구는 강경하게 누구는 방관하며 누구는 동조하며 누구는 피해자가 되지요.


동의하지 않으시겠지만, 그들은 끝까지 싸워 권익을 얻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진행되도록 시나리오를 쓴 경영자와 위정자가 있지요.



서구사회들이 자신들만의 제국을 만들면서 식민사회에 썻던 하나의 룰이 있습니다.

디바이드 앤 룰.


내부에 다른 세력을 키워 반대세력을 견제하는 일종의 이이제이...
영원히 통합할 수 없게 만들어 지배의 영속성 혹은 지배에 벗어나더라도 영원히 대항하지 못하게...

일종의 페러싸이트?


귀족노조라고 치고...

10만명의 노동자 중에 1만명에게 의도적으로 대우를 해주면, 1만명은 본인들의 권익을 위해 9만명의 노동자를 무슨 눈으로 바라볼까요?

같은 노동자? 불쌍? 측은?
물론 개인적인 감정이야 충분히 있겠습니다만, 1만명의 집단은 9만명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견제하며, 반목하지요.
그것은 내가 아니니까요.
적어도 지금까지 역사는 그래왔습니다.


지배자는 10만의 노동자를 경영하는것 보다 1만의 노동자를 대접하는게 오히려 편할 겁니다.


87년 이후 여러번의 노동개악과 IMF가 재벌의 저러한 행태에 날개를 달아줬죠.

모두함께 좋습니다.
하지만 같은 노동자들 마저 그들에게 손가락질 했지요. 빨갱이라며...

인구 5000만의 세계에서 탑3에 손꼽히는 제조업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입니다.


귀족노조 손가락질 하는 건 매우쉽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만 손가락질 하는건 매우 잘못된 생각이며, 굉장히 저의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왜하스 18-12-08 13:06
   
비슷한경우로 일본이 식민통치할때도 작위주고 땅주고,
하급관리는 조선인을 썼죠
일반백성들은 일본놈들보다 개노릇하는 조선인 나까무라순사를 더싫어하게되고
일본넘들은 합방은 조선이요청한거다, 위안부는 조선인업자들에 의해 이루어진거다 같은 논리를 만들고 자기들을 향하는 화살을 틀어버리죠

지금에와서 그당시 일본을 돕고 동조하든 사람들을 우리는 부역자
 또는 친일파, 앞잡이라고하져
조선시대에도 그랬고 어느시대에나 가진자는 소수의 관리자를두어
대중을 통제하고 드러운일도 안하고 비난도 피하려하는거지요
같은 노동자도 이용해먹는 노조는 노조가아니라 그냥 주인집개라봐야죠
요즘은 개가 주인보고. 으르릉댈정도 크졌구
멀리뛰기 21-01-02 15:04
   
[기타경제] 대기업노조 정말 귀족일까요?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4:55
   
[기타경제] 대기업노조 정말 귀족일까요?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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