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차세대 D램 국제 규격인 ‘DDR(Double Data Rate)5’ 시대가 본격화됐다.
아래의 글을 보면 삼성이 이번에 반도체업계 최초로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KMG)’ 공정을 적용한 업계 최대 용량의 512기가바이트(GB) DDR5 메모리 모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conomy&wr_id=12065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1&aid=0002465079
기사에 “이번에 개발한 DDR5 메모리는 슈퍼컴퓨팅, 인공지능(AI), 대용량 데이터센터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DDR5에 업계 최초로 HKMG 공정을 적용해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했다.
기사가 충분히 이해는 안가지만, 기업용으로는 대용량 데이터 센터에 쓰일 것이라고 했는데, 개인용으로는 SSD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혹시라도 이러한 제품이 가격이 낮아져, 지금도 널리 쓰고 있는 Seagate나 Western Digital의 하드디스크 보다 저렴할 경우, 크로스 오버 현상에 의한 반 그레셤 법칙에 의하여, 모두 퇴출될 것이 당연할 것이다.
몇 가지 예로서;
- 트렌지스터는 진공관을 퇴출 시켰다.
- MP3는 카세트 테이프, CD, 미니디스크 등의 퇴출을 불러왔다.
- VHS, Betamax 등 비디오는 모두 하드 디스크 안으로 들어 왔다.
반도체의 수명이 하드디스크 보다 짧다고는 하지만, 이와 유사한 퇴출 현상이 SSD 메모리에도 충분히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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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궁금한 것은 가격 크로스 오버가 생겼고, 이에 따라 물리적 기억장치가 제조영역에서 퇴출 되었을 경우, 메모리 공급자의 파워와 산업적 파급효과 및 장악력이 어느 정도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혹시 의견이 있으시면, 미래 예측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