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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5 15:17
[기타경제] 한국 가계빚, GDP 대비 최대·증가 속도 세계 1위
 글쓴이 : 사랑하며
조회 : 2,038  


우리나라의 가계 빚(부채)이 국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약 40개 주요국(유로지역은 단일 통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세계 37개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홍콩(92.0%), 영국(89.4%), 미국(79.2%), 태국(77.5%), 말레이시아(73.4%), 일본(63.9%), 유로지역(61.5%), 중국(60.5%), 싱가포르(54.3%)가 10위 안에 들었다.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계 부채 규모가 경제 규모(GDP)를 웃도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한국의 가계 부채 비율(104.2%)은 작년 2분기(98.2%)와 비교해 1년 새 6.0%포인트(p)나 높아졌는데, 이런 오름폭도 다른 모든 나라를 웃도는 1위였다.

IIF는 보고서에서 "주택 가격 상승과 함께 글로벌 가계 부채가 올해 상반기에만 1조5천억달러 늘었다"며 "이 기간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거의 3분의 1에서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높아졌는데, 특히 한국, 러시아 등에서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경제 규모를 고려한 우리나라 기업의 부채 비율이나 증가 속도도 최상위권이었다.

GDP 대비 한국 비금융기업의 부채 비율은 2분기 현재 115.0%로 홍콩(247.0%), 중국(157.6%), 싱가포르(139.3%), 베트남(125.0%)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기업의 부채 비율은 1년 사이 7.1%포인트(107.9→115.0%) 뛰었는데, 이 기간 우리나라 기업보다 상승 폭이 큰 나라는 싱가포르(7.6%), 사우디아라비아(7.4%)뿐이었다.

반면 정부 부문 부채의 GDP 대비 비율(47.1%)은 전체 37개국 가운데 26위여서 정부의 재정 건전성은 양호한 편이었다.

1년간 정부 부채 비율 증가 속도(2.2%p·44.9→47.1%)도 22위로 중위권이었다.

경제 규모와 비교해 정부 부채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242.9%)이었고, 부채 증가 속도는 싱가포르(11.3%p·140.0→151.3%)가 가장 빨랐다.

가계부채가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계속 불어나면, 향후 금리 인상에 따라 가계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전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한은은 지난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기준금리가 8월 0.25%포인트 인상에 이어 연내 추가로 0.25%포인트 더 오르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2020년 말과 비교해 5조8천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대출자 1인당 연이자 부담도 작년 말 271만원에서 301만원으로 30만원 증가한다.

가계부채가 계속 늘고 이자가 불어나면 당장 소비가 타격을 받는다.

한은에 따르면 가계소비를 제약할 정도의 부채 `임계` 수준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LTI(소득대비대출비율) 기준으로 각 45.9%, 382.7% 정도다. 대출이 이 비율 이상으로 늘어나면 가계가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미 임계 수준을 초과한 대출자의 비중은 올해 1분기 현재 DSR 기준 6.3%, LTI 기준 6.6%로 분석됐다.

특히 저소득층(소득 하위 30%)의 DSR 임계 초과 비중이 14.3%에 이르러 중소득층(8.5%), 고소득층(4.1%)을 크게 웃돌았고,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의 DSR 임계 초과 비중이 9.0%로 40대(5.6%)와 50대(5.4%), 60·70대(4.4%)보다 큰 상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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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21-11-25 15:17
   
나만의선택 21-11-25 15:45
   
알바 새퀴 경제게시판에 아주 질알 똥을 닉으로 거하게도 싸놨네 ㅎㅎㅎ

하루 종일~~ 골방에 틀혀 박혀서 이짓거리로 연명하냐? 

참 열심히도 산다 ㅉㅉㅉ
중고인생 21-11-25 16:06
   
증가하면 증가한다고 지랄

대출규제하니깐 다죽는다고 윗기사 올리면서 지랄

니 주뎅이맛을 어떻게 마차줘야 지랄같은 신문기사를 안올릴꼬???

머 저 밑에 댓글에 건전한 소통을해???

맨날 이정부에 부정하고 날조된 기사만 퍼와서 올리는주제에 어떻게 너란사람이랑 건전한 소통이 되겟냐???

대그빡에  이미 뇌하수체가 썩어버렷는데???
바람아들 21-11-25 16:45
   
빚 내서 집사라  박근혜 최경환 18
곰탕면 21-11-25 17:27
   
가계부채는 쥐닭이 싸놓은 똥이 워낙 큼 특히 닭대가리때 초이노믹스는 거의 범죄행위에 가깝고..  문정부 들어서는 나름 줄이려고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계획이 좀 어그러진면이 있지
도다리 21-11-26 00:26
   
1.
그러니까 전 세계에서 가장 국가 부채가 적은 한쿡 정부가
민간 특히 가계에게 부담을 쥐어 준 거잖아.
왜? 그 돈 대기업들과 가진 넘들에게 돌려서 다 빼 먹으려고.
즉 신자유주의의 기본 개념으 국민을 개돼지로 본다는 사상에 근거한다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고
그 종국적인 결과는 일본처럼, 브라질이나 멕시코나 남미처럼..
처참한 쇠락의 길로 들어선다는 거지.

2.코로나 . 미중 갈등 등...수많은 대외 여건의 영향이 큰데..
역시 한쿡은 가계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었어.
국힘당 . 조중동  등 이런 토왜(토왜는 곧 적폐이며 최악의 비리 세력들)
들과 기재부 넘들. 대기업 넘들 등의 합작품이지.
ㅇ이것들 다 때려 잡지 않으면 멀쩡한 나라라도 쇠락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겪게 된다.

마치 일본,브라질,멕시코,남미 등처럼..
래드 21-11-26 11:50
   
자산 증가율도 세계 1위이지 않을까?? 주담대 보다 주택가격이 더 올랐으니...
정신사나워 21-11-27 18:51
   
부채 증가든 자산 증가든 언제나 그 나라의 경제 상황이 튼튼한가의 바로미터는 중산층이 얼마나 두꺼운가임.
중산층이 얇아지면 질수록 그 나라의 국민 대부분이 팍팍한 삶을 산다는 말이기 때문에 중산층 비율이 더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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