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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7 12:29
[기타경제] 우리나라와 독일의 태양광발전 경제성 비교
 글쓴이 : 스포메니아
조회 : 2,552  

년간 햇빛이 나는 시간

- 독일: 연간 햇빛이 쨍쨍한 시간이 많은 해도 대략 2000시간이 좀 안됩니다

https://i.imgur.com/I2ER0sX.jpg



- 대한민국: 연간 햇빛이 쨍쨍한 시간이 대략 2400시간이 넘고, 어떤 해는 4300시간도 넘는다고 나옵니다




위도 차이에 따른 월별 태양에너지

독일 위도: 베를린 기준 북위 52도
대한민국 위도: 서울 기준 북위 37도

아래 그래프에 있는 곡선을 따라 면적을 보면, 서울이 받는 태양에너지의 양이, 북위 52도에 있는 베를린이 받는 태양에너지 보다, 대충 20% 정도 더 많다는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보다 개일 날 수도 적고, 받는 태양에너지 양도 적은 독일은 총 소요전력의 10%를 태양광발전으로 해결했는데, 우리는 태양광 발전이 경제성이 없어서 안된다는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네요. 

https://i.imgur.com/lyEaJIE.png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 먼바다와 연근해의 잠재적 풍력 에너지 자원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외국과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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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요 21-03-17 12:39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배운 지식으론 한국에서 그나마 경제성있는건 태양광이라고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가 좁아서 확장성이 떨어져서 스페인 미국같이 대규모발전은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랫글에 제가 말씀드린건 대부분 풍력에 관한걸로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답변에 대단한 정성을 보여드린 점은 매우 감사합니다.
     
스포메니아 21-03-17 12:47
   
전 국토를 태양광으로 덮자는 것이 아니라, 공장의 지붕, 대규모 빌딩의 지붕, 철도의 윗 공간, 노천 주차장 등을 이용해서, 상당히 정도로 태양광발전량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을 많이 하는 독일도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는 몇개 안됩니다. 개인 주택부터 작은 빌딩까지 아주 작은 발전소들이 모여서, 전체 전기 수요의 10%를 감당하는 겁니다.
          
방랑기사 21-03-17 13:12
   
건물 공장지붕, 노천주차장 등 위에 하면 뭐라고 안하죠 땅값 싼 산지, 녹지에 설치하니 문제라는
겁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문제점은 일정한 전력생산이 되지 않아 ESS시설이 필수이며 전력송전시설은 한전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지누짱 21-03-17 23:51
   
웬만한 곳은 전력송전시설 충분하고요 외딴 시골이나 부족합니다. 한전의 분산전원시스템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풍력등은 대규모로 지어지기에 송전 변전 시설 문제없어요.
언론에서 보고 떠들지마셔요. 태양광의 진짜문제는 rec와 smp 하락입니다
          
유기화학 21-03-27 21:18
   
오호...배워갑니다
Architect 21-03-17 12:46
   
저는 지금의 폴리실리콘 소재 태양전지는 중국의 보조금과 저가공세 때문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는 우리가 기술력 차원에서 앞서있기도 하고 이론상 효율을 4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들어서(현재 세계 최고기록이 유니스트가 세운 25%) 충분히 투자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본격 상용화 시기는 10년이 남았지만 건물 외벽발전, 전기차 자체발전 등 응용 가능한 시장이 워낙 넓어 지금보다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본문 말씀대로 태양광 발전은 분명 우리가 노려볼 만한 분야이지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누짱 21-03-17 23:57
   
중국산 태양광 설비일체는 고장이 많아 수리유지비가 더들어 지금은 사용들을 자제하는 추세입니다. 한화꺼가 최고로 치고 값도 비싸죠.
태양광패널은 중국산이 너무 잘 파손돼서 교체비용이 더 많이 들어 잘 안쓰려해요. 중국산도 이제 한물갔어요
          
유기화학 21-03-27 21:19
   
중국산 경쟁력이 떨어졌군요
방랑기사 21-03-17 13:27
   
태양광 발전을 하지말지는게 아니다. 산지나 녹지에 하지말고 전체발전량에 적정한 비율이내에서 하자는것이다.
독일과 태양광효율을 비교하셨는데 국토면적도 따져봐야 한다. 독일국토면적은 우리나라에 3.5배고 평평한 토지비율이 우리보다 높다.
     
지누짱 21-03-17 23:59
   
지상형 태양광은 이제 한물가서 업체들도 다 전직중임.
반면 도시형 태양광은 송전문제도 없고 설비비도 지원이 많아서 그리로 이동중이니 녹지걱정 붙들어매삼
푹찍 21-03-17 13:54
   
산이 많아 표면적이 넓어 더 많이 설치 가능 ㅋ
     
방랑기사 21-03-17 14:55
   
어의가 없네요 산악지역이 태양광시설 설치 및 운영에 더 유리하다는 말은 처음 들어요
          
방랑기사 21-03-17 15:05
   
태양광 설치지역 경제성 분석시 일조량, 청명도, 토지가격 등을 따지는데 산악지역이 일조량이
높지 않습니다.  또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한 청명도가 떨어져 위도에 의한 태양에너지 이익
떨어집니다.
 추가적으로 산지에 태양광발전 설치시 안전관리가 강화되어 신규설치가 어렵고 신규설치시
안전시설을 추가하여 공사비가 더 들어갑니다.
               
지누짱 21-03-17 23:55
   
산지 남향에 태양광시설하면 좋습니다. 안전문제와 산림파괴문제로 경사도 15도이하로 규제했죠. 누가요? 문정부 초대환경장관이요. 그럼 산지허가 누가 내줬나요? 박근혜정부요.
그리고 어차피 지상형은 더이상 수익성이 안나와 설치안하는 추세구요 지붕위에 설치하는 것과 신개념 도시형 태양광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방랑기사 21-03-18 10:18
   
어느정권 이야기하면서 하는것이 아닙니다. 독일과 비교해 경제적인 부분을 토론하자는 것이죠 진영논리 따리면서 이야기 하시면 토론이 되지 않습니다.
2020년 10월 20일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림청에서 산지태양광 발전설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서 산지 태양광 신규설치가 까다로워 졌습니다.
새우당 21-03-18 09:54
   
태양광 전지 설비 ..
잼 있는 기술하나 알려 드릴께요 전지판 사실은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색중 빨간색만 전기로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3개인가 4개의 색을 이용한 전지판이 있습니다. 처음에 화성에 간 로봇에 달린 태양 전지판이 일반 전지판보다 4~5배 효율이 좋습니다. 단지 엄청난 가격이 ㅎㅎㅎㅎㅎ
내점수는요 21-03-18 22:47
   
태양광 사업은 유가와 결을 달리 합니다. 돈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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