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5000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1조
1000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면서 "
MC(스마트폰) 사업은 올 상반기 내 사업재편을 통한 불확실성 완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에 스마트폰 적자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조
5000억원에서 1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3조
8000억원에서 4조
8000억원으로 상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은 기존 추정치 1조1000억원에서 36% 상향 조정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9%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추정돼 지난해 1분기 실적을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북미와 유럽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보복 소비가 기존 생활가전 중심에서 프리미엄 가전 및 초대형 TV 수요로 변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며 가전(H&A)과 TV(HE) 부문의 호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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