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기관의 예측에 대만발 기사이니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
반도체 분야에서 대만이 한국을 제치고 원래의 자리인
2위로 복귀할 것이라고 ITRI(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가 밝혔다.
(*역자주 : ITRI는 대만 기술관련 기관/회사입니다)
대만 Central News Agency의 기사에 따르면
대만의 2019년 반도체 생산은 미화 856억달러에 이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규모는 3% 줄어 미화 4545억 달러로 예상되는데
메모리분야는 20% 줄어들것이라고 ITRI는 말했다.
그 결과 미국의 인텔이 삼성을 뛰어넘어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대만의 TSMC가 매출면에서 3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할 것이
확실하고 대만이 한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ITRI는 예상했다.
대만은 (2018년) 6.4% 성장했음에도 2019년 목표치는 2018년대비 0.9% 증가한
2조 6400억 대만달러(미화 약 850억 7000만 달러)이다.
칩패키징과 테스팅 등 일부 분야에서 대만은 여전히 세계 최고라고 ITRI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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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반도체 매출 >
삼성 반도체 약 760억 달러
SK하이닉스 약 364억 달러
대만 TSMC 매출 342억 달러
< 2019년 1분기 반도체 파운드리 현황 >
TSMC
매출 70억 달러
시장점유율 56.1% (2018년 1분기) --> 48.1% (2019년 1분기) 8% 감소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 28억 달러
시장 점유율 7.4% (2018년 1분기) --> 19.1% (2019년 1분기) 11.7% 증가
2019년 반도체 2위는 커녕 그나마 유일한 낙이던 TSMC 파운드리마저
시장점유율을 삼성에 뺏기고 있는 상황.
애플과 엔비디아의 물량 축소로 TSMC 내부에서도 걱정을 하는 판인데...
저 ITRI라는 곳은 희망고문하는거 같네요. ㅎ
대만언론들 자주 들여다 보는데 보면 항상 대만 만세 외치는 기사가 많고
한국 관련 기사는 거의 부정적 기사뿐.
일본이랑 많이 닮아 있다는게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