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09-19 15:00
[과학/기술] 국산 LNG화물창 기술 현황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3,854  

브랜드명 -  KCS  
◇ 개발사 : 삼성중공업 
◇ 2011년, 한국 최초
 기화율 0.07% (프랑스 GTT Mark V와 유사한 기화율, 액화된 LNG가 기화되어 증발되는 비율, 낮을수록 좋음)

브랜드명 - KC-1 
◇ 개발사 : 조선 3사와 한국가스공사 공동개발
◇ 2014년
 기화율 0.11%
 선급인증 : 영국, 미국, 한국, 노르웨이, 프랑스 등 글로벌 5대 메이저선급 인증 모두 획득
 건조실적 : SK세레티니호, SK스피카호

브랜드명 - 솔리더스(Solidus)
◇ 개발사 : 대우조선해양
◇ 2017년 
 기화율 0.049% (가장 앞선 수준)
 선급인증 : 영국, 미국, 한국, 노르웨이, 프랑스 등 글로벌 5대 메이저선급 인증 모두 획득

브랜드명 - 하이멕스(HiMEX)  
◇ 개발사 : 현대중공업
 선급인증 :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보다 높은 단계인 '설계승인' 획득 


------------------------------------------------

▲ 현재 LNG화물창의 대세인 멤브레인 방식 LNG화물창의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한국과 프랑스 2개국 뿐.

▲ 그러나 한국보다 훨씬 앞서 LNG화물창 기술을 개발하여 건조실적이 많은 프랑스(GTT社)의 
LNG화물창이 대세인 상황. 프랑스 GTT의 기술적용 시 LNG운반선 한 척 건조비용의 
약 4~5%(약 100억원)의 로열티 지불

▲ 한국의 경우, 기술수준도 높고 국제선급의 인증도 확보하는 등 독자기술을 적용한
LNG화물선 건조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나 기술개발 역사가 짧다보니 건조실적이 미미하여 
아직까지 보수적인 글로벌 선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리스 선사가
한국에 가장 호의적, 국산 KC-1 화물창이 적용된 LNG운반선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적이 있음) 

▲ 대우조선의 '솔리더스'가 기술, 특허, 인증 등 다방면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

▲ 정부와 관련 공공기관에서 국산 LNG화물창 기술이 적용된 선박의 발주를 통해 건조실적을 
쌓을수 있도록 할 예정



'선급'이란?

선박이 정해진 규칙 및 국제협약에 적합한지를 검사하고 증서발급업무를 수행하는 단체. 선급이 발행한 증서는 선사에서 선박에 대한 보험을 들 때 반드시 필요한 자료. 한국선급(KR)은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한 78개 주요 해운국가의 정부검사업무를 대행


세계 5대선급
한국(KR), 미국(ABS), 영국(Lloyd's), 노르웨이-독일(DNV-GL), 프랑스(BV)


세계각국의 선급은 선박건조와 관련된 시험, 인증, 평가와 관련된 기준과 표준을 주도하여
자국의 조선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좋은여행 19-09-19 15:14
   
그동안 두루뭉실하던 우리나라의 화물창에 대한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요미지훈 19-09-19 15:18
   
감사합니다.
긴양말 19-09-19 15:24
   
결국은 시기의 문제임.. 자체적 건조능령이(딱히 기술이라기 보다는 가성비나 여러 환경등의 요인으로) 없는 프랑스의 기술은 시간이 가면 도퇴하게 됨. 즉 철 지난 기술로 가르페 디엠 지금을 즐겨..
     
SHIPYARD 19-09-19 16:09
   
그러기엔 GTT도 계속 발전되고 있습니다.
KC-1 이외에는 실적선이 없어서 실제발주로 이어지기에는 어렵고,
KC-1 도 지금 문제가 있어서 실제운항못하고 있습니다
          
귀요미지훈 19-09-19 16:15
   
둘다 수리완료 후 sk세레니티는 5월, sk스피카는 7월 시험가동 들어간다고 했으니
지금쯤 시험가동 하고 있겠네요.
시험가동 후 재운항할 예정이라고 하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프랑스 GTT기술도 기술적용 초기에는 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최근엔 GTT 마크3플렉스에서 결함들이 발견되어 GTT사 주가가 많이 떨어졌었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여튼 승부는 좀 더 장기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19-09-19 16:40
   
예전에 보험회사 다녔을 때 선박보험 관련 일 할 때 한국은 선급 없었다고 들은 거 같은데 언제부터 된거죠?
     
귀요미지훈 19-09-19 16:46
   
1960년 6월 20일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수출입으로 먹고 살고, 세계조선 1위 국가인데 자체 선급이 없을리가요.
본문글에도 나와 있지만 한국선급은 해외에도 지사를 두고 타국 선급업무도 대행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잘못 기억하시는게 아니신지...
          
오늘은 19-09-19 17:28
   
아 그런가요???
뭔가 착각했나 보네요.
          
sangun92 19-09-20 06:32
   
조선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문외한이,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수출입으로 먹고 살고, 세계조선 1위 국가인데 자체 선급이 없을리가요."
==> 왜국도 수출입으로 먹고 살고, 한 때 조선 세계 1위를 했던 국가인데
왜국은 세계 5대 선급에 들어있지 않네요.

왜국의 선급은 규모가 작아서 랭킹에서 빠진 것인지...
멀리뛰기 21-01-02 17:55
   
[과학/기술] 국산 LNG화물창 기술 현황 좋은글~
멀리뛰기 21-01-12 08:17
   
[과학/기술] 국산 LNG화물창 기술 현황  잘 보았습니다.
 
 
Total 16,53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300327
11556 [전기/전자]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시총 1위 '탈환'…'… (12) 유랑선비 12-26 3862
11555 [잡담] 국내기업 투자 순위.jpg (6) 강남토박이 04-10 3862
11554 [기타경제] 중국 부동산 거품과 한국 경제에 관하여 (10) Verzehren 08-18 3862
11553 금융패권 정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역습 (6) Shark 10-04 3861
11552 [잡담] 미국, 中원전업체 제재…중국 "단호히 반대" (9) 잉옹잉옹 08-16 3861
11551 [기타경제] 日오사카 韓단체방문 최대 80% 감소 예측 (7) 스크레치 08-27 3861
11550 [과학/기술] 네이버 '밴드' 美서 통했다 (2) 이리듐 04-05 3861
11549 시중은행 예금금리 '꿈틀'...연 2%대 등장 (2) 블루하와이 01-12 3860
11548 [잡담] 대박난 엑시노스 2400 근황 ㄷㄷㄷ.txt (26) 강남토박이 10-06 3859
11547 [부동산] 강북아파트 '반토막'에 발칵 빚더미 '영끌'… (8) 레종 12-08 3859
11546 한·미·일 `수소차 주도권` 경쟁 가열 (4) 스크레치 09-16 3858
11545 [전기/전자] [갤럭시 폴드] 외신, '갤럭시폴드'…"기존 폴더블… (3) 스크레치 02-21 3858
11544 [잡담] 골드만삭스 "주52시간제로 韓경제성장률 0.3%p 하락 위험" (28) 델리알리 06-28 3858
11543 [기타경제] 한국사람맞나요? 우리가 그렇게나 모지리 같나요? (13) 제끼라우 07-02 3857
11542 [기타경제] 2020년 IMO규제 뭐길래..웃음짓는 韓조선사 (4) 행운7 08-22 3857
11541 [기타경제] 한국에 긍정적인 미국경제지표,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 (3) 다잇글힘 11-12 3857
11540 [과학/기술] 코로나키트 무조건 한국산 美·유럽서 러브콜 쇄도 (7) 스크레치 03-24 3857
11539 [기타경제] SK온, 전량 수입하던 배터리 핵심 반도체 ‘BMIC’ 자체 개… (1) 샤넬케이 04-04 3857
11538 [전기/전자] 오포 롤러블폰 공개 'OPPO X 2021' (37) 카카로니 11-18 3856
11537 [기타경제] 유니클로 日 불매운동에 매장 4곳 또 철수 (19) 스크레치 11-27 3856
11536 현대차 귀족노조의 황당요구 "연봉 3천만원 올려라" (11) 스쿨즈건0 05-01 3855
11535 [기타경제] [동남아 양대 경제대국] 인도네시아, 태국 1인당 GDP와 명… (4) 스크레치 05-15 3855
11534 [잡담] 한일 간의 종합경기 선행지수가 역전된 연도 2018 (7) 행복찾기 08-18 3855
11533 [과학/기술] 국산 LNG화물창 기술 현황 (11) 귀요미지훈 09-19 3855
11532 [잡담] 빈그룹 핸드폰 공장 신축한걸로 아는데 공장직원도 빼가… (7) 쿵했져 06-27 3854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