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31022060008328
“최근까지 부동산시장에서 ‘지금이 가장 싸다’라는 논리로 거래를 유도했는데, 대출 금리 상승 등으로 조금 보수적으로 움직이려는 사람이 늘고 있어요. 그동안 호가를 낮추는 데 인색했던 집주인 중 일부가 가격 조정에 나서는 모습도 보입니다.”(서울 강북구 소재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서울 아파트 거래가 줄면서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최근 들어 아파트 매물이 7만6000개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1년 전 대비 1만개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주택 공급 부족론을 내세우며 매수를 부추기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추격에 나설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호가 조정에 나서는 집주인도 있다.
서울 강북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도·매수자 간 희망 가격 차이로 부동산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확산되는데, 서울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며 “주택 공급 부족 얘기를 하지만 대출 금리 부담 등으로 매수세가 따라 주지 않는 상황인데, 아파트 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파트를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16일 기준 90.2로, 전주(89.9)보다 0.3포인트(p) 올랐다. 아파트 매수심리가 소폭 회복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는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기준선인 100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호가 조정에 나선 곳도 눈에 띈다. 네이버 부동산 매물 정보를 살펴본 결과, 당초 15억원에 등록됐던 서울 성동구 금호동 벽산 아파트 전용면적 114㎡ 한 매물의 경우 최근 호가를 14억5000만원으로 내렸다. 또 동대문구 휘경SK뷰 전용 84㎡ 한 가구는 최근 호가가 12억9000만원에서 12억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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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 상황이 안좋나? 영끌 급매물의 일시적인 현상인가??
이창용 총재도 빚내서 부동산 사지 말라고 "경고" 까지 했으니.......;;
근데, 아파트가 이지경이면......빌라, 오피스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