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분명히 하며 글을 시작하려 한다.
한류가 지금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말그대로 대한민국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여기에는 엄청난 것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바로 "기회"다.
기회를 잡으면 부수적으로 돈이 따라온다.
일자리가 따라온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 황금의 기회를 제대로 잡고 있을까?
이것을 한 번 고민해 보고자한다.
첫번째 기회 . 글로벌 한국어 교육
예를 하나 들어보자.
거의 모든 국가의 언어교육 수요가 감소하였지만 유독 한국어 교육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또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선택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런 때에 예를 들어 각 나라에 한국인 강사가 10명씩 진출한다고 하자.
대략 200개 국가로 쳤을 때... 2000명의 고용이 해결이 된다.
그런데 이것을 세분화하면 미국만 해도 50개 주다. 이것이 주별로 10명이라면? 미국만 500명이다.
영국 지역별로 프랑스 지역별로 중국 지역별로 러시아 지역별로......
미국의 주를 다시 주 안에 있는 주요 도시별로 10명씩 진출한다면???
이런식으로 세분화하면 한국에게 열린 한국어교육의 일자리기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가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이 만든 한국어 교육교재를 수출한다고 치자.
여기에 더해질 경제적 이득은 상상을 초월하지 않을까?
한 나라에 정규과목 한국어교과서가 한국이 만든 교재라면 몇 권이 필요할까 과연?
이뿐인가? 한국식 대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시스템을 일부 나라에 설치한다고 치자.
이로 인해 얻게되는 이득이 얼마나 클지 상상이 가는가?
한국어를 가장 잘하는 나라가 어딘가?
한국어에 가장 경쟁력 있는 나라가 어딘가?
반도체도 한국이 잘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잘하는 것이 바로 한국어 아닌가? 절대적 세계 1위.
과연 이 어마어마한 기회를 우리는 제대로 잡고 있을까?
한 번 고민해볼 사항은 아닐까?
과연 민간에만 맡기고 각자가 알아서 기회를 잡기를 바라는 것이 옳을까?
정부 차원에서 체계화할 필요가 있진 않을까?
두번째 기회 . 한식
한식이 뜨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한식에도 엄청난 기회가 숨어있다는 뜻이다.
좀 더 세분화해서 살펴보자.
해외에 한식전문 식당을 국가별로 10개씩 연다고 치자.
한식에 가장 유능한 나라가 어디이며 그 인재가 누구인가?
누가 뭐라해도 한국인이다.
여기에 고용될 수 있는 한국인 일자리가 얼마인가?
그 뿐인가?
한식에 들어가는 음식재료 중에 최고는 어디일까?
당연히 한국 농수산물이며 한국재료이며 한국이 만든 상품이다.
다시 말하면 해외 한식당이 늘때마다 한국제품의 수출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감히 여기에서 얻게될 경제적 이득을 상상할 수 있을까?
우리는 흔히 한류가 퍼져서 한국여행을 오기를 바란다.
물론 그렇게 잘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시선을 벗어나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기회가 바로 해외에 널려있다.
시선을 좀더 폭넓게 글로벌 시대답게 글로벌로 확장하면 안될까?
대한민국이 가장 잘하는 한국어와 한식 한국문화 등등등...
한류가 퍼지는 만큼 우리나라의 "기회"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건 아닐까?
누군가는 물을것이다. 북한식당처럼 한국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라는 거냐고?
그게 아니라 인프라와 기회를 주고 체계화할 수 있는 힘을 정부가 가졌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정부에서 해외에 한식당 및 한국어학원 등등의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도움이 되는 업종을 누군가 하고 싶다면??
정부는 그들에게 저리로 대출을 해줄 수 있다. 그들의 교육을 도울수 있다. 체계적인 성공비법을 전수할 수 있다. 문화차이를 알려줄 수 있다. 나라별로 법적 절차를 도와줄 수 있다. 알선해주고 추천해주고 도와줄 수 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이외에 얼마나 많을까?
한국을 바르게 알리고 일자리도 해결하고 돈도 벌고 한국의 위상도 올라가고... 이러면 한국에 직접와서 경험해보려는 수요가 저절로 높아지지 않을까?
이것이 세종학당보다도 더 큰 전략이 되진 않을까???
위에 두가지만 예로 들었지만 가장 한국적인 곳에서 찾아오는 기회가 훨씬 더 많을거라 본다.
일자리창출과 경제적이득을 글로벌 한류에서 찾을 수는 없을까?
우리는 이 황금같은 "기회"를 제대로 잡고 있는 걸까?
해외에서 외국사람이 한식당을 열고 외국사람이 한국어교육을 하며 우리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반도체는 누군가 더 좋은 제품을 만들면 1위에서 내려온다.
하지만 한국문화는 적응되면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던 잊혀지지 않는다.
이것을 전할 "기회"가 현재 대한민국에 찾아온 것은 아닐까?
한국인이 가르쳐주는 한국어학원과 외국인이 가르쳐주는 한국어학원이 있다면 당신이라면 어느 학원에 가고 싶은가???
개인적 생각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