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공장을 유치해서 고용 늘이고 지역 경제 발전시시자는
차원이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이 당장 파운드리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해서 경쟁을 하기도 그렇고
지금 반도체는 파운드리와 팹리스라는 구조로 고착화되어가고 있고
파운드리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처지가 되어 버리고 말았지요
따라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벨류체인에서 핵심 고리인 파운드리가
한국과 대만이라는 화약고이자 중국대륙으로부터 가까이 있다는 게
엄청 불안한 요소지요. 만일 중국의 영향력 아래 들어가버리면 헬이 됩니다.
따라서 삼파든 TSMC든 미국 내로 와서 만들어라 돈은 얼마든지 벌어가
대신 가장 안전하고 제어가능한 미국 땅 안에 핵심 공장을 두겠다는 겁니다.
미국이 얻는 부수적 경제효과보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행위라고 봅니다.
중국의 야욕이 점점 노골화되어 가는 터라 삼파나 TSMC로서도 안보적으로
제일 안전한 미국에 생산공장 하나를 갖는다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되겠지요
게다가 반도체 최대 시장이 미국이니 꿩먹고 알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