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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인수한 삼성전자와 전장사업 경쟁 본격화.. 그룹 내 시너지 효과 기대.. LG전자가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전장기업인 ZKW를 인수하면서 삼성전자와 전장사업 경쟁이 본격화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ZK
W의 지분을 100%(약 1조4000억원) 인수했다. LG전자는 오후에 이사회를 열고 이를 승인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LG그룹 사상 최대규모의 인수,합병에 해당된다. 삼성전자와의 전장사업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
인다. 삼성전자는 LG전자보다 2년 늦은 2015년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그러나
1년 뒤 세계 최대 전장기업인 하만을 약 9조3600억원에 인수하면서 단숨에 본궤도에 진입했다. 하만이 오디
오와 IoT를 중심으로 한 전장기업이라는 점에서 조명 전문기업인 ZKW와 다소 차이가 있지만 LG전자가 ZK
W를 인수하면서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