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리먼사태가 일어 났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입니다. "빅쇼트(2015)" 영화를 보면
당시
미국의 부동산이 얼마나 미쳤고 금융이 어떤 기법으로 상품을 팔았는지 알 수 있지요.
당시를 회상하면 우리나라 1급 은행도 그 상품으로 판매했다가 문제가 많았죠.
2008년 미국은 양적완화(현대화폐이론) 통해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유럽(독일)은 어떡해 했을까요.
당시 독일은 재정건전성을 얘기하며 유럽 국가의 양적완화를 막았습니다. 그래서 금융위기에 가장 금융이
발달한 영국은 유럽내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리가 당시 이탈리아, 그리스 등등 만을
생각했지만 영국이 가장 많은 손해를 입었습니다.
우리가 영국의 브렉시트를 보며 국민적 정치적 포퓰리즘으로 치부하지만 생각하면 재정에 대한 과도한 유럽의회의
개입으로 영국은 많은 손해를 보았습니다. 그 이면에 독일이 있습니다. 제조업에 대한 절대적 우위를 갖고
금융의 위기를 금융해법으로 보지 않고 제조업(산업)의 시각으로 유럽을 이끌었죠.
이제 영국은 제조업으로 부활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그런 영국이 제조업에 유리한 유럽(독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까요. 영국은 자신의 위치를 보고 금융을 위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길을 걸어 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가 더욱 영국이 EU를 탈퇴하는데 가속도를 부여했습니다. 내년 1월 1일이면 영국은 탈퇴합니다.
왜? 지금 코로나 사태에서 재정건전성를 얘기하는 EU(독일)는 영국을 골로 보내는 집단입니다.
영국에게 브렉시트는 EU와 함께하는 이익보다 갈라서는게 이익인 시점입니다.
영국은 일본과 같은 양적완화로 가려합니다. 제가 몇 글에 얘기했지만 아베노믹스의 양적완화는 옳았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를 통한 재정지출이 잘못되면 일본의 현재가 되고, 잘하면 미국이 됩니다.
양적완화는 현재까지 옳은 길입니다. 하지만 그 자금을 어떡해 사용하랴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