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은 이미 시작되었고, 한 10%정도 올랐다죠?
미국은 아마 최소 30% 정도는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많으면 50%까지?
유로화까지 양적완화 준비중이니 중동의 이탈은 있을리 없겠죠.
터키 정도는 노골적인 불만을 들어낼 가능성이 있겠지만, 딱히 방법도 없고요. 오히려 환율이 안정세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에르도안은 정치적으로 이득을 챙길 가능성이 있을거고요.
위안화가 절상되면, 간단하게 중국 수출시장이 얼어 붙고 내수경제로 일정부분 전환되겠지만... 상당한 실업자가 양산이 되겠죠. 국부는 늘어나도 인민들은 가난한...
지금도 그렇지만, 양극화가 더 심해진다는 말입니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최대한 방어하겠지만, 달러와 유로화 협공에 버틸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렇다고 따라서 유동성 공급하자니 이미 시장에 돈이 엄청나게 많은 상황이라 하이퍼인플 가능성이 높고, 그동안 벌어둔 외환으로 방어하자니...
그동안 짱박아둔 달러 다 퍼부어도 안될겁니다.
미국이나 유럽이나 그동안 그 어떤 양적완화 보다 대대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요.
자연스레 중국 GDP가 미국 GDP 추월 할 가능성이 높고, 5년 안걸릴거라 봅니다.
차라리 5년동안 중국내 엄청난 버블이 쌓이고, 이 쌓인 버블에 짖눌려 붕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끝없는 불황에 위안화 가치가 바닥에 떨어지게 되고, 중국은 다시 1990년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중국이 최선을 다해 훌륭하게 방어한다고 해도, 더 큰 위험이 있는데...
엄청난 재정적자의 일본형 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중국의 내수전환은 14억이 1억을 먹여 살리는 구조로 진행이 될겁니다.
중국 내부에서 거의 모든게 소화가 되지만, 크게 2가지가 중국이 부족한데, 하나가 에너지. 또 다른 하나는 식량.
촤악의 상황으로 자원확보를 위한 전쟁 가능성이 있겠네요. 중앙아시아나... 중동?
지금 상황이 2차대전 직전 일본이 처한 상황하고 겁나 비슷합니다;;;
우리에게 문제는 원화도 절상될거라는 거죠;
뭐, 그래도 우리는 원화강세 시대에 안살았던것도 아니고, 당분간 활황일겁니다. 문제는 버블이 끼일거라는 거지만;;;
외교적으로 쉽지 않은 시기가 올텐데,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네요.